170607 🇮🇩
🛥 묻지마 리버보드 투어https://image.withvolo.com/c307afcd0df38c67bd414d700b757a6c/cd952e74-1ee9-40a5-8ed1-9671fe700900-dc19f78091099f96585be096bb54d0c4e9805b65.jpg

170607 🇮🇩 🛥 묻지마 리버보드 투어

원래 10:30 보딩이었던 스케줄이 8->10 게이트까지 변경되더니 12시가 넘어 탑승을 시작했다. 희숙언니 서울대 병원 진료가 11시라는데 마추기 어렵지 않나 싶다 ㅠㅠ 이제껏 탑승한 가루다 비행기 중 최악. 화면은 중국어 영어 인도네시아 선택이지만 중국어 외에는 진행이 안됨 해서 아무도 연화조차 보지 않고 취침 화면 끄는 기능조차 없어 모니터를 모두 켜두고 자야만 했음 리모컨은 처음보는 모양으로 10년전 비행기에서도 본적없는 디자인 이었음 이렇게 통일된 기내 모니터의 모습을 본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 잠 못들고 헤매다 겨우 잠든 얼마 후 '나 아파' 하며 현미가 조용히 날 깨운다. 설사하고 토하고 식은땀... 급체 증상인데 저녁 먹은지 한참 되서 ... 일단은 여러번 토하고 설사 하고, 진통제 있는거 하나 먹이고, 따뜻한물 먹이니 다행히 조금 후 진정돼서 식은땀도 가라 앉고 체온도 돌아오는듯 보였다. 조금 후에 보니 잠이 드는걸 보니 이제 괜찮아 진듯 하다. 의사 찾는 기내 방송까지 생각했는데 진짜 다행이다. 휴.....

Soekarno-Hatta International Airport
인천국제공항
Kalimarau Airport
발릭파판
Soekarno-Hatta International Airport
Tanjung Batu Kota
Derawan Islands
Kakaban island
Kalimarau Airport
Kalimarau Airport
인천국제공항
Soekarno-Hatta International Airport
발릭파판

Jun 07 2017 - Jun 15 2017

like0
골드문트의 쿠바, 멕시코 여행기https://image.withvolo.com/cover/default_coverimg_18.jpg

골드문트의 쿠바, 멕시코 여행기

시작은 별로 좋지 않았다. 그제 예약한 우쉬말 투어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체크아웃 준비를 하고 개인 보관함에 배낭을 넣어 놓은 후에 앉아서 투어 가이드가 오기를 기다리는데, 30분이 넘어도 소식이 없길래 숙소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여기저기 전화를 한참 한 후에 청천벽력 같은 답변을 하는게 아닌가. - 어.... 큰 문제가 생겼는데? - 뭐.... 뭔데? - 가이드가 실수로 너를 빼먹고 출발했대. - (이런 썅... 😑) 음....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 - 두가지 옵션이 있어. 내일 가던지, 아니면 오늘 밤에 있는 빛과 소리의 쇼에 보내줄게. - 안돼. 나 오늘 밤에 빨렌께로 떠나. - 연기하면 안돼? - 어. 나도 스케쥴이 있는데... (이자식아!!!) - 그럼 환불해줄게. 오늘 우쉬말 갈거면 터미널 가서 이렇게이렇게 갔다와. 넌 할 수 있어. - (이노무시키...) 알았어. 고맙다. 깊은 빡침이 들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어쩌겠나. 뭐 돈 절약했다 치고, 몸은 좀 고생하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와야지. 10:40 차가 있다는데, 이때가 약 10:10.... 터미널로 후딱 걸어가보니 약 10:20.... 이때부터 오늘의 반전이 일어났다. 터미널 공짜 와이파이를 이용해 남오종, 최현희 부부에게 이 상황에 대해 푸념좀 하려고 카톡을 보냈더니, 급 합류하겠다고!!! 😳 그래서 10:30경 나는 티켓을 세장 구입했고, 이들은 이때 숙소에서 나왔던 것이다. 두근두근, 심장이 쫄깃해지는 기다림 끝에 출발 직전 간신히 이들과 합류!! 우리 세명이 타자마자 버스는 출발.... 하앍 하앍.... 😨 어쨌든 이렇게 유쾌했던 우쉬말 골드문트 투어가 성사된 것이었다. (역시 인생지사 새옹지마....) 우쉬말은 기원후 700-1000년에 지어진 유적으로, 우쉬말이란 '세번'이라는 의미의 마야어인데, 이 도시가 세번에 걸쳐 확장 되었음을 뜻한다고 한다. 유적에 붙여진 이름들은 모두 스페인 정복자들이 막연한 추측으로 지어낸 이름인데, 건물의 실제 기능들은 거의 알려진 바가 없으며, 다만 건물 곳곳에 보이는 비의 신 '착(Chac)'의 부조와 신전 입구의 우물로 미루어 볼 때, 물을 기원하거나 물과 연관된 의식을 치르던 곳으로 추측 된다고.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정보를 토대로 건물 위치와 대강의 의미를 하나 하나 확인하며 우쉬말 유적군들을 한바퀴 꼼꼼하게 둘러본 후에 작열하는 태양에 지친 피부를 잠깐 달래기 위해 유적지 근처 식당에서 콜라 마시며 수다를 떨다가 다시 메리다로 가는 버스를 탔다. 이때에도 여행신의 은총이 있었던지, 마지막 남아있는 좌석을 우리가 확보!! 우리 뒤쪽 부터는 입석으로 메리다 까지.... 😑 다음날의 일정 부터는 서로 계획이 달라 아마도 오늘이 이 두 유쾌한 부부와 함께 하는 마지막 날이 되기에, 예정에 없던 이 우쉬말로의 여정은 나에게 멕시코에서 가장 의미있었던 유적지 순례로 기억에 남을 듯하다. 이렇게 메리다로 돌아온 후에는 각자 숙소로 돌아가 잠시 재정비를 하고 다시 저녁에 만나 식사와 간단한 음주를, 그리고 매일밤 공연이 벌어지는 메리다의 공원으로 찾아가 밴드 연주와 현지인들의 흥겨운 춤판을 구경하며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빨렌께행 야간버스를 타러 터미널로 가는 나를 끝까지 배웅해준 남오종, 최현희 부부와 석별의 정을 나눈 후에 나는 버스에 탑승.... 헛헛한 마음을 안고 빨렌께로 떠난다. 안녕. 오종씨, 현희씨... 한국에서 다시 꼭 만나요!!! 😘

Dec 13 2016

like0
로딩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