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Francehttps://img.withvolo.com/LU7a4VRVNIbc558u5YMsoMhNs0E=/218x164/smart/ccf82bf7d0f9ec485d8d0e11710f4561%2F6b37ea34-9771-413a-beca-19f9f0c47691-2ae2c06120174addd3078965046f36e3c2d81b9b.jpg
Voyage en France IIhttps://img.withvolo.com/xzjFwCH_qQYHFEBWUyi7UxpnUh4=/218x164/smart/2ea9495c9e0ccaf26499bf468f154662%2Fb439c0c9-b126-4e1e-bc64-3bc455190a38-1cc81c89e5fb782aea1ec588f24daf6a95f655ee.jpg

Voyage en France II

트로카데로 광장(Place du Trocadéro) 광장은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에펠탑이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알려져, 파리 관광객들이 꼭 들려서 인생샷을 얻고자 열심히 셀카를 찍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광장은 샤이오 궁(Palais de Chaillot) 북서쪽에 있는 반원형의 광장으로 파리 16구에 위치하며, 정식 명칭은 ‘트로카데로 11월 11일 광장(Place du Trocadéro-et-du-11-Novembre)’이다. 그러나 사실 이 광장은 단순히 인생샷을 위한 장소보다는, 늘 그렇듯이 19-20세기 프랑스 역사의 승리를 기리고 기념적 성격을 가진 장소이다. 1815년 신성동맹이 체결된 이후 프랑스는 1823년 에스파냐에 절대왕정을 확립하기 위하여 안달루시아 지방 카디스(Cádiz)에 있는 트로카데로 요새를 점령하였다. 1827년 이 승리를 기리기 위하여 점령 상황을 재현하는 행사를 열었는데, 당시 이 광장이 있는 샤요 언덕을 트로카데로요새로 꾸민 뒤로 광장에 트로카데로란 이름이 붙여졌다. 또 제 1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인 11월 11일에는 이곳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광장은 이후 여러 차례 모습이 바뀌다가 1878년 광장을 에워싸고 있는 샤요궁을 건립한 뒤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광장 중앙에는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총사령관이던 포슈(Ferdinand FOCH, 1851~1929)의 기마상이 있다.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센느 강을 건너 바로 보이는 에펠탑(Tour Eiffel)은 1889년 파리 박람회를 기념하여 구스타프 에펠(Gustave EIFFEL)의 설계로 세워졌으며, 파리와 프랑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아이콘/상징물이다. 처음 세워질 당시에는 파리의 미관을 망친다는 비난이 많았을 정도로 낮의 에펠탑은 커다란 회색 철탑으로 조금 삭막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밤의 에펠탑을 보면 그런 생각이 잊혀진다. 해가 진 후 매시 정각에 5분씩 진행되는 에펠탑만의 조명쇼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에펠탑에 올라서 볼 수 있는 파리의 전경은 무척 아름답다. 에펠탑은 총 321 m에 이르는 높이로 지상 57 m에 제 1 전망대, 지상 115 m에 제 2 전망대, 지상 274 m에 제 3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는 유료이며 높이에 따라 입장료가 다르다. 전망대에 올라간다면 제 2 전망대보다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제 3 전망대를 추천한다. 제 2 전망대는 벽이 유리로 막혀 있지만 제 3 전망대에는 안전을 위한 철조망만 둘러싸여 있어 파리의 공기가 피부로 느껴진다. 굉장한 높이에 아찔함을 느끼지만 파리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미리 예매를 하면 매표 대기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에펠탑에 올라가보기도 했고... 에펠탑 안에 있으면 에펠탑이 안보이니까 트로카데로 광장에서의 아름다운 모습을 우리의 기억속에 담았다.

프랑스
South Korea

May 12 2018 - Jun 02 2018

like0
로딩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