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Oct 03 2018
국경절 国庆节,
같이 사람구경 하러갈래?

떠나자!
텐진&베이징으로❤️

중추절 다음은
중국의 거대명절 중 하나인 “国庆节”

채원이와 둘이서 가려던 텐진베이징여행은
나의 룸메인 혜진언니와 친해진 경아언니까지
총 4명이 가게되었다.

일단 시작부터
济南站 인줄 알고 신나게 갔다가
역무원이 济南西站 이라고 알려줬던 당황스러웠던 그 상황을 잊을 수 없다.

급하게 택시타고 도착한 济南西站,
밥먹을 시간도 없이 기차를 타고 텐진으로-

처음부터 스펙타클한 우리들인데
이번 여행, 괜찮겠지..?

济南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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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津南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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意大利风景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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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大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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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放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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津湾广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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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津之眼摩天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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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을 달려 도착한 텐진남역

내리자마자 우리들은 지하철을 타러갔다.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캐리어를 끌고 돌아다니기엔 너무 힘들었다. 거기다 바닥도 돌맹이라 힘들었어,,

고생했다는 의미로 5성급 레스토랑으로!
이것저것 주문하고
열심히 먹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작았다.
맛도 그냥그랬는데 가격은......

레스토랑의 음식보다 화장실이 더 좋았던건 안비밀. 햇빛이 들어오는 예쁜 화장실이었다.

이탈리아거리에서 걸어갈 수 있었던 숙소!
텐진의 숙소는 무려 27층이었다.

숙소에서 사진찍으며 놀던 우리들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러 밖으로 나갔다.

👧🏻: 어디로 가야해?
👩🏻: 우다다오!
🧒🏻: 디디 불러보는건 어때?

그렇게해서 우리들은 디디를 처음 이용해보았고, 생각보다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우다다오는 정말정말 넓었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부족했기때문에 일부분만 보고 나가야했다. 만약 넉넉했다면 밤까지 있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다. 그만큼 예뻤으니까.

도자기박물관을 가려고 했지만, 마감시간이 다되서 결국 가지 못했다.
그래서 바로 텐진의 유명한 음식점인 “청년식당”에 가게 되었다. 마침 가려고 했던 해방교와도 가까웠기때문에 바로 고고고-!

많은 음식들을 시켰고,
배고팠던 우리들은 깨끗하게 다 먹었다.

왜 유명한지 알게됬달까?!
정말 맛있었다!!!

청년식당 앞엔 해방교와
야경이 예쁘다는 텐진역이 자리하고 있었다.
우리들은 밥을 먹고 식당을 나서자마자
바로 그 곳으로 향했다.

너무 예뻐서 사진만 미친듯이 찍다가 생각보다 늦은 시간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우리들이 정한 텐진의 마지막 코스 “텐진아이” 를 가게 되었다.

택시기사님은 여기가 커다란 관람차인 만큼 텐진시내가 한눈에 다 보인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차마 우리들은 도전하지 못했다. (관람차가 무섭기도 했고..)

반짝반짝 예뻤던 텐진아이를 뒤로 하고
우리들은 밤거리를 걸으며 숙소로 갔다.
가는 길을 잘못들어 텐진병원을 통과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무서웠다. 마치 드라마나 예능에서 보일 듯한 느낌을 지녔달까? 으스스했다.

어쨋든 1시간 반 정도를 걸어서 안전하게 숙소에 들어갔다.

스펙타클한 우리들은 숙소에서도 멈추지않았다.

경아언니가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중간문을 닫아버렸는데 그게 알고보니 고장난 문이었다. 아무리 열려고 노력해도 되지않아, 새벽 2시에 호스트부부를 불렀다. 다행히 바로 달려와주셨고 그 문은 부쉈다.

이후, 나는 잠이 들었지만 언니들과 채원이의 말을 들어보니 그 사람들이 미안했는지 도와줄 일이 없는지 물어봤다고 했다.
우리는 이때다! 싶어서 내일 텐진역까지 데려다달라고 부탁했고, 편하게 역으로 가게 되었다.

그렇게 예쁜 텐진에서의 하루가 지나갔다-

DAY 2

Oct 04 2018

베이징으로 떠나는 둘쨋날!

호스트분의 차를 타고 편하게 텐진역에 도착했다.
그렇게 텐진에서 베이징까지 30분-

기차 안은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중, 애기들의 울음소리가 너무 시끄러웠다. 어쩔 수 없지 뭐..

北京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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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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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安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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什刹海公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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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도착한 베이징!
짐이 있었던 우리들은 바로 숙소로 향했다.

베이징의 지하철은 오래됬으니 더러울 것이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오히려 한국보다 깨끗한 느낌이랄까?!

그렇게 쉬다가 밖으로 나온 우리들은,
바로 택시를 타고 천안문으로 향했다.

이 곳은 외국사람들 뿐만 아니라 중국사람들에게도 인기있는 곳이기에 항상 사람이 많다고 들었기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출발했다.

천안문광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모든 사람들의 짐과 신분증을 검사했다.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중국은 어디서든 깐깐한 것 같다.

검사도 오래걸리고, 사람도 많아서 입장하는데만 한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했는데 우리들은 5분도 안되서 들어갈 수 있었다.

눈 앞에 펼쳐진 천안문광장은 정말 신기했다.
교과서나 사진으로만 보던걸 내가 직접 보다니!

기분도 좋겠다~ 스차하이에 가서 피자먹자! 하고
지도 상으로 가까워보였던 스차하이로 걸어갔다.

하지만, 중국지도는 믿으면 안된다.
천안문에서 스차하이까지 1시간 반동안 걸은 것 같다... 걷다가 지쳐서 신났던 그 기분들이 전부 사라졌다. (이제 지도 믿지말자ㅜㅜ 너무 넓어 중국)

사람도 엄청 많았던 스차하이는 그만큼 음식점도 많았다. 근데 왜 전부 그렇게 비싼거니..?

우리가 가려고 했던 피자집이 문을 닫아서 다른 식당을 갔는데, 알고보니 재즈바였다.
그래도 배고프니까 먹자! 하고 음식을 골랐지만 가격이... 비싼만큼 양많겠지 했지만 엄청 작았다...

시중에서 8위안 하는 칭다오맥주가 25위안이었고, 40위안하는 팝콘치킨너겟은 15개 정도 나왔다. 너무해ㅠㅠ 다신안가!!

다들 예쁘다고 했던 스차하이는 우리에게 안좋은 기억을 제공해주었다. 바가지를 엄청 쓴 기분이랄까?

여유롭게 다니자고 마음먹었지만, 오늘도 실패했고 숙소로 돌아가기위해 버스정류장을 찾아나섰다. 하지만 지도도 우릴 따라주지않아서 길을 잃고 또 돌아다녔다..

그래도 그와중에 파리바게트를 발견하고, 달려가서 빵을 왕창 샀다! 힘들었지만 소소한 기쁨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무사히 숙소로 돌아갔다.

DAY 3

Oct 05 2018

셋쨋날은 여유롭게 시작!

전날 파리바게트에서 샀던 빵을 맛있게 먹고 움직이러 고고~

颐和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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景山公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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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安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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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쨋날, 우리들이 선택한 첫번째 여행지는 “이화원” 이었다.

볼거리가 한가득이라던 이 곳에서
우리들은 ‘대체 어디가 많다는거지..?’ 라는 생각을 했다.

나중에서야 알게된 사실은 앞문으로 입장해야 예쁜 장소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 (뒷문으로 들어감)

이화원의 1/3 도 못봤기에 다음에 다시가야겠다.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자세히 알고 가지않았던 것에 후회한다.

너무 여유부렸나..?
이화원만 다녀왔는데 저녁이 되었다.

그래서 경산공원에 올라가 자금성 야경을 보기로 결정!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불빛이 아예 없을줄은...

경산공원에 도착했을 때 까지만 해도
저녁노을이 지고 있었다.

“ 와! 노을지니까 더 예쁘겠지! “

하지만 언덕을 올라가다보니 해가 졌고,
금새 어두워졌다.

그렇게 본건 하늘과 땅의 경계조차 보이지않는 까만색 뿐이었다......

왜이렇게 풀리는게 하나없을까?

모두가 포기하자,, 하는 심정이었고
정말 마지막으로 천안문 야경이나 보자 는 생각으로 열심히 걸어갔다.

도착했을 땐, 많은 사람들이 천안문 앞에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있거나 계단에서 자고 있었다. 왜이렇게 있지? 중국에 노숙자가 이렇게 많았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새벽 6시, 중국국기 개양식을 보기위해 기다리는 것이었다.

국경절에 개양식을 보는 것도 뜻깊은 일이겠지만 그걸 위해서 10시부터 기다리는 것이 신기했고, 약간은 이해되지않았다.

하루종일 엄청 걸었기에 모두 지쳤다.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가고 싶었는데 도로가 넓고 시간이 늦어버려서 아무것도 잡히지않았다.

택시만 찾다가 10분..20분....

30분째 되던 그때,
건너편에선 많이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갔다가 빈 택시를 발견하였다. 너무 다급했던 나머지, 나는 엄청 달려서 택시를 잡았고, 겨우겨우 숙소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만약 택시를 잡지못했다면
강제로 개양식을 보게 되었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DAY 4

Oct 06 2018

베이징에서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캐리어들과 짐을 끌고 마지막을 장식해보자!

景山公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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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艺术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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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坛公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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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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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껌껌했던 경산공원이 너무 아쉬워서
아침일찍 다시 가보았다.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경산공원으로~

맑아서 깨끗하게 잘보였던 자금성과
더 푸릇푸릇해보였던 경산공원 을 뒤로하고

같이 가지않았던 혜진언니와 경아언니를 만나러
798예술구로 떠났다.

너무 일찍도착해서
앞에 있던 세븐일레븐에서 삼각김밥을 사먹고
언니들을 만난 후, 스테이크를 또 먹었다.

아무리 서양식이라도 한국에서 만든게 최고다.

배도 든든하니 예술구 구경 스타뜨-!

사진찍을 곳도 많고~ 상점도 많고~
그리고 상점구경하다가 신문배달부 모자를 사버렸고, 이때부터 난 신문배달소녀가 되었다.

생각보다 넓고 구경거리도 많았던 예술구.

더 놀고싶었지만 다음 장소를 위해 이동했다.

(아, 나가다가 북한사람 마주쳤는데 너무너무 신기해서 우리들끼리 서로 멍하게 쳐다봤다. 베이징엔 은근 북한사람들이 많다.)

베이징 마지막 코스는 천당공원 이었다.

유명한 곳이기에 사람 또한 엄청 많았다.
하늘과 맞닿는 여기서 제사를 지내고 절을 했다고 한다. 하늘이 맑으면 더 좋다고 했는데,
날씨 운 하나는 정말 타고난거같아서 뿌듯하다!

기차시간이 다가오고, 마지막 한 곳을 둘러볼 때쯤 해가 저물기 시작했다.

해가 저물 때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니 더 감성적이었다.

완벽하게 일정을 끝낸 후, 역으로 갔고 기차를 탔다.

그렇게 2시간 후-

사진정리만 하다가 제남역에 도착했다.
베이징 왜그리 가까워..?

그렇게 우리들의 국경절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네명이서 떠난건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즐겁게 놀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모두모두 고마워🌷

같은 사람들과,
다시 가고싶은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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