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Sep 22 2018
나의 첫 유럽 여행기를 시작해볼까

첫 유럽 여행, 그것도 나홀로 시작한 장거리 첫 여행!
내 나이, 29살로 혼자가는것이 조금은 두려워서 동행을 찾고 찾아 조금은 안심한 채로 떠날 준비를 완료했다

가는 시기가 가장 공항에 인파가 몰리고 쏠린다는 추석. 혹시나 공항이 혼잡하다 못해 매~우 혼잡할까봐 이른 아침 케리어를 끌고 삼성역 도심공항으로 떠났다.

두려움은 두려움이었을뿐, 내 앞에 4명 밖에 없었고 순식간에 모든 Check-in이 끝나버렸다. 기분 좋은걸

그리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환전과 유심을 받고선 면세품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 단 10분! (과장 절대 아님)
3시간을 기다렸다.. (+1시간 반 지연, 아시아나 ^^)

드디어 탑승

많고 많은 사람들, 그리고 시끄러운 사람들 틈속에 묵묵하게 헤드셋을 끼고 영화만 시청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안다 켄드릭이 나오는 '피치 퍼펙트' 가 있기에 신나지 않을 수가 없었지! ^^
그렇게 11시간을 달려 도착한 이곳은

"도착, 이곳은 LONDON"

솔직히 말해 런던의 밤거리는 멋있었지만, 되게 무섭기도 하였다.
주변에서 소매치기의 대한 무서움, 집시에 대한 방어책 등등을 겸비해 갔지만 막상 호빗족이었던 나는.. 큰 형님들과 큰 누님들 사이에선 한낯..... 말을 말아야지

무작정 숙소를 찾아서 헤매이다 도착한 숙소는 게스트 하우스 '소 호스텔'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check-in 만 서둘러 하고 짐만 대충 풀고 나와서 혼밥
할 순 없었기 때문에 주변 가까운 카페에 들어가서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했는데
헐, "페이버릿 튜나샌드위치"

그러나 나는 이 가게에서 1만3천3백3십3원을 덜 받고 모른채로 돌아와 버렸다
멍청하네

그렇게 사기를 먹고 (본인도 착각하여 돈을 덜 거슬러 준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다.)
숙소로 들어왔는데 방을 보라.. 난 2층 베드를 배정 받았는데 그 밑에는 뭔가 모를 굉장히 오래된 사람의 흔적.. 그리고 언제나 틀린적이 없다고.. 노트북과 기타 그리고 스피커 침대 뒤에는 짐이 3개, 봉지에 가득 담긴 그의 흔적. 저 침대에서 패트병채로 바로 물과 음료 꿀꺽꿀꺽, 그리고 과자 챱챱.. 하

최악이었다.

잘때는 세상 이렇게 큰 코골이는 처음본다. 젠장

이어플러그를 어떻게 꼽아야 그의 코골이를 못느끼고 잘 수 있는 것인가?

몇번이고 깨서 일부러 뒹굴 뒹굴 거리고 흔들었다.

내가 본 인도인 중 가장 매너 최악

DAY 2

Sep 23 2018
날이 밝았다. 동행을 만나다

가기 전날에 동네에서 짜른 머리.

내맘대로 컨트롤이 되지 않는다... 살롱헤어 다시는 안가리.. (네이버 평점 믿지 말자)

비가 온다. 내 여행에서 비는 아주 아주 가끔 찾아 볼 수 있는 건데, 유럽은 이렇게 시작 되는 것인가?

제대로 된 첫 끼

기다리던 도중 찾아보게 된 아침 식사
가성비가 좋다고 하는 아침을 먹을 생각에 마냥 설레 였다. 날씨는 에바지만

생각보다 많은 양에 감탄을 하고.. 다먹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빵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그래! 든든하게 먹어보자 냠냠

그렇게 커피까지 주문하고서는 남기게 되었다

나의 스케줄 시작

오전에 쉬고 나오겠다던 여현이를 잠시 우산 씌어 보내고

본격적으로 가보고 싶었던 근위병 교대식이 열린다는 곳을 찾아 비를 억세게 맞으며 내려갔다.
새신발이 저..젖고있다. 슬프다.



이곳에서 근위병들의 교대식이 진행되는데..!

이게 교대식? 은 아니겠지 생각을 했는데..
아니 말똥만 보고, 말 지나가는 것만 보고 (물론 말이 너무 .. 너무 멋있어서 소름돋음, 아! 동영상도 찍었다!)
우연히 지나가면서 설명해주는 가이드의 말을 참고로하여 '비가 와서 다른 곳에서 열린다'는 그곳으로 발걸음을 서둘렀다.

오리와의 만남. 그 이후를 기약하며

말탄 여경.. 너무 이쁜거 아닙니까? 얼굴이 보이지도 않는데 그냥 그 말에 딱 타고 있으니까 입이 떠억

그런데 캡션에 소개한 것처럼, 저기 골목에서 병사들이 나와서 그냥 5분? 만에 끝나버린다.. 비가와서 그런거지?

취소 안된게 어디일까 위안삼으며

이제 곧 나온다는 여현이를 만나러 잠시 카페에 들렸다.

내셔널 갤러리

시간이 걸린다는 여현이에게 결국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자고 했다
신발이 좀 젖어서 따뜻한 곳에서 머물며 말리고 싶었다.

그렇게 평소 작품을 알지도 못하는 (작알못) 나에게 미술관은 큰 메리트는 없었지만, 그래도 명화를 한번쯤은 눈으로 보는 것도, 이를 감상하는 사람들도 어떤사람들인가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여현이와 새로운 동행인 "독일에서 유학하는 동생" 을 만나서 갤러리 투어 시작

정말 몇 그림은 내가 이해 할 수 없는 기독교 내용이었지만 (꽤 많은 그림들이 예수와 관련) 그 외의 존에서는 익숙한 그림도 있엇지만, 이처럼 진짜 대단하다 생각되는 그림도 많았다. (적어도 나에겐)

날씨 뭐야

그림을 조금 더 보다 늦은 나에게 여현이와 독일유학생 (미안 나중에 이름 추가할께..)이
나와보라고 날씨 좋다고!!
어..?! 헐?

햇빛이 등장했다.

환장한다. 멋있어버림.

그리고 빅밴(공사중)과 맑은 하늘 아래서 다리를 건너고 싶었기에 런던 아이까지 가기로 했다.

가는 와중에 나는 말이 지나간 흔적 (=말똥) 이 있다고 주의를 상기시키며 아는 척을 해보기도 했다.

비가 왔을 때 어둡던 운동장이, 웬걸 모델 한명과 맑은 하늘이 있으니까 그야말로 빛이다 빛

글로 표현한 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St James's Park

세인트 제임스 파크

영국GB

빅 벤

영국GB

Westminster Bridge

영국GB

Shrek’s Adventure! London

영국GB

런던 아이

영국GB
오전의 비로 젖은 몸을 식히러

오래 걸었으니 이제 잠시 버스를 타고 조용한 곳에서 점심식사와 커피를 마시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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