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Jan 22 2019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홍콩 여행이 시작됐다! 부산에서 비행기를 타야해서 다 같이 순천터미널에서 사상으로 출발~ 부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공항에 도착했다. 벌써부터.. 뭔가 불안불안 한데, 이 마음이 그냥 기우이길 바란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세 모녀가 더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ㅎㅎ

DAY 2

Jan 23 2019

숙소에 도착했다. 홍콩 버스는 왜 이렇게 격한지... 부산보다 격한 버스 처음 타본다. 다들 멀미나서 지금은 숙소에서 쉬고 있닼ㅋㅋㅋ 오늘 아침에 무사히 일어나길 기도하고 자야겠다 ㅎ

홍콩 와서 처음으로 가게 된 곳은 바로 하.버.시.티.! 점심으로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딤섬과 마파두부를 먹었다. 딤섬.. 중에 페스츄리 안에 무..무침(?)이 들어간 메뉴가 가장 맛있었다. 애초에 너무 신박한 조합이라 기대가 없어서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지만. 마파두부는 사실 우리나라가 더 맛있는 것 같은데 다른 점은 튀긴 두부를 사용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순두부를 넣어준다는 점이었다. 집에 가서 순두부에 해봐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테이블에 제공되어있는 라유를 넣어야 진정 맛있어진다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아버렸다. 아쉽ㅠ

하버시티.. 쇼핑몰답게 무한 쇼핑이 계속되었다. 그러다가 한린 티룸이라는 곳에 가서 밀크티를 시켜먹었다. 처음으로 화이트펄을 먹어봤는데, 블랙펄보다 훨씬 쫄깃하고 맛있었다. 한국에 돌아가면 화이트펄도 자주 먹어야지 >.<

1881헤리티지도 역시 쇼핑몰 같은 거였는데, 거기에 있는 포토존이 달마다 바뀐다고 해서 들러보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예뻤다. 엄마랑 언니랑 SKY 캐슬 같다고 하면서 모두 감탄했다. 걷기 싫어서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참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경 후 저녁으로는 규진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다. 고기도 리필이 되는 것 같은데 우리는 어묵이랑 야채랑 하겐다즈를 열심히 먹었다! 그래도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야시장 구경도 재미있었다... 흥정해서 사는 맛을 알아버렸다 ㅋㅋㅋ 물론, 상인들 표정에 따라 흥정을 못하겠는 곳도 있었지만. 친구들 선물로 우산을 샀다. 우리 모두.
언니가 우산 이야기 했는데, 내가 처음에는 잘 고장난다고 사지 말자하고, 우산 고를 때에는 엄마가 오랫동안 디자인을 고민하셔서 빨리하라고 짜증내고... 근데 결국 나도 신나게 샀다. 엄마, 언니 미안해요 ㅠㅠ

만족스러운 쇼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다들 피곤해서 안 씼고 잘 수밖에 없었지만.. 즐거운 하루였다! 또 계속되는 쇼핑에도 지치지 않는 엄마도 신기했고, 흥정의 달인 언니를 보는 것도 새로웠다. 계속해서 재밌게 이 여행을 마쳤으면 좋겠다.

DAY 3

Jan 24 2019

오늘은 센트럴로 넘어갔다 왔다. 가장 처음에 한 것이, 마카오로 넘어가는 배편 티켓을 받으로 순탁 센터에 가는 것이었는데 좀 멀었지만 해변가를 따라 걸으니 금방 갔다. 날씨도 너무 좋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느즈막이 출발해서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가는 길에 책에서만 보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탔다! 처음에는 관광용으로 만든 에스컬레이터인가 했는데, 그 근방이 전체가 탈개금급 경사여서 정말 필요해서 만들 수밖에 없었구나 싶었다. 꽉 들어찬 건물과 그 사이를 누비는 에스컬레이터를 보니, 건물들이 철제로만 되어있다면 마치 사이버 도시 같을 것 같았다.

짠내투어에 나온 미슐랭 ★원스타 ‘모노가모스’ 런치코스를 먹으러 갔다. 딤섬 빼고는 다 맛있었다. 딤섬 전문점은 아니니 당연히.. 그렇겠거니 했지만. 인생 처음 맛 본 탄탄멘은 참 매력적인 맛이었다. 땅콩 뿌린 육개장 맛?이었는데, 아빠는 어떻게 평가하실지 궁금하다. 🤔

센트럴도 뭔가 거리 구경이지 이렇다 할 활동거리(?)가 있지는 않아서 계속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쉴 곳이 필요해 VIVE CAKE BOUTIQUE에 들렀다. 케익도 맛있고 플레이팅도 예쁘고 다 좋았는데, 역시 문제는. 비싸다는 것! ㅠㅠ 나중에 이런거 신경 안 쓰고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는 건 사치이려나..?

DAY 4

Jan 25 2019

오늘은 마카오를 가는 날이다. 스타젯 페리를 타고 마카오 반도로 넘어가는데, 늦으면 못 탈까봐 일찍왔더니 페리를 30분 일찍 타게 되었다. 티켓 받는 아저씨가 말도 없이 더 이른 걸로 바꿔버려서 당황스러웠지만..;;
패리가 생각보다 아주 넓다. 너비는 미주행 비행기보다 넓은 것 같다. 아니, 비행기는 표면적을 줄여야 하고 배는 표면적을 늘려야 하니 당연한거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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