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Apr 11 2019

오늘부터 이탈리아 여행 1주일이 시작된다. 그리고 이 일주일을 어떻게든 글로 남기려 한다. 5시 50분 에딘버러의 하늘을 뚫고 이탈리아 베니스행 비행기가 이륙했다. 나는 비행기 안에서 반은 자고 반은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비행기는 예상 도착 시간 보다 30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그리고 이 지연이 오늘의 일정에 큰 긴장감을 가져다 주었다.

공항을 나와 숙소로 가는 버스를 찾는중 원래 우리가 타야 되는 버스가 끊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비행기의 도착 지연 때문이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다른 버스를 타고 어느 전철 역까지 가서 전철을 타고 가는 루트로 변경했다. 비행기가 지연 되지만 안았어도 버스 하나로 값싸게 갈 수 있었는데..ㅠ 여하튼 그렇게 다른 버스를 탈려고 하는데 또 그 버스가 마지막 버스 출발까지 5분도 남지 않은 상황임을 알았다. 우리는 서둘러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고 무사히 전철 역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보니까 전철도 20분후에 하나 있고 그것이 마지막 기차였다. 그렇게 진짜 아슬아슬하게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에 도착하니 시계 바늘이 딱 12시를 가르켰다. 숙소는 호스텔로 싸게 구했는데도 엄청 깨끗하며 고급졌다. 나랑 친구랑 둘이 한방을 썼다. 생각보다 숙소가 너무 좋아서 잠시 기분이 업 됐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늦어 서로 바로 잘 준비에 들어갔다.

아직은 이탈리아가 어떤 나라인지 잘 모르겠다. 본 것도 먹은 것도 없으니.. 그래서 내일이 엄청 기대가 된다. 내일부터 제대로 여행을 즐겨야되겠다. 그러기 위해서도 오늘은 꿀잠을 자야겠다.

DAY 2

Apr 12 2019

아침 일찍 일어나 호스텔에서 나오는 조식을 먹고 있었다. 그러던중 누가 내 어깨를 세게 치면서 ‘승원!!’ 하고 크게 소리를 질렀다. 나는 엄청 놀라며 뒤를 돌아봤다. 교회에서 만난 친한 형이 서 있었다. 나는 너무 놀라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나랑 같이 온 친구는 나를 놀래킬려고 형이랑 계속 계획을 짜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엄청 놀랬지만 동시에 기뻤다. 원래 형도 같이 갈려고 했었는데 일정이 안 맞아 못가게 된 참이었다. 형은 또 우리보다 일찍 가야 되지만 암튼 중요한 시간들을 같이 보낼 수 있게 됐다. 암튼 그렇게 충격적인 서프라이즈는 둘의 계획대로 잘 마무리 됐고 우리는 바로 베네치아 본섬 안으로 들어갔다.

본섬을 둘러보며 진짜 좋았고 인상이 깊었던 점이 두가지 있었다. 첫째는 길이 미로 처럼 좁고 바로 옆에 건물들이 높게 서 있었다. 마치 영화 속에 있는 것 처럼 느껴져 그 아름다움이 내 마음을 울렸다. 길이 미로처럼 되어있어 길을 자주 해매곤 했다. 그러면 또 다같이 남탓을 하며 같이 찾으며 어떻게든 목적지를 찾아갔다. 이런 추억들이 이 도시의 아름다움을 더 해 주었다.

둘째는 역시 마을 곳곳에 흐르는 강이다. 집과 집 사이를 강이 지나 예쁜 다리가 마을을 잇고 있었다. 그 좁은 강 사이를 곤돌라를 타고 지나보며 진짜 이쁘며 넉을 놓고 보게된다. 강 자체는 아주 더러운 물이어서 색깔이 약간 초록색 비슷하게 되어있지만, 나는 그 색갈마저 너무 잘 어울리고 이쁘게 보였다. 암튼 쉽게 말해 베네치아는 사진에 담기에 너무나도 이쁜 도시였다.

그렇게 하루 종일 베네치아를 돌아보고 우리는 그 아름다운 도시를 등에져 피렌체행 열차에 탑승했다.

DAY 3

Apr 13 2019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서둘러 피사의 탑으로 향했다. 피렌체역에서 피사까지는 1시간30정도 걸린다. 우리는 다들 기차에서 조는 바람에 역을 넣칠뻔 했지만

피사에서는 피사의 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데 왠지 그 신비로움을 담지 못했다. 어떻게든 이 삐뚜러진 탑을 잘 담고 싶었지만 사진에서는 그것을 잘 담지 못했다. 그래서 진짜 많을 사진을 찍었지만 결국 맘에 드는 사진을 건지지는 못했다.

피사를 대충 둘러본 뒤 우리는 바로 피렌체로 돌아가 점심을 먹었다. 후식으로는 여기서 유명한 제라또를 사서 먹었다. 하지만 그렇게 특별나게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우리는 그 후 바로 숙소로 돌아가 낮잠을 잤다. 너무 피곤해서 저녁에 있을 야경투어를 위해 잠시 잠을 취하기로 했다.

그렇게 잔 뒤 우리는 투어 시작 약 한 시간전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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