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 대한 그리움과 새로움을 찾아 나선 16박 17일의 여행"

올해 휴가는 어디로 가야할까? 얼마나 기간을 갈까?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공유했다.
직업이 추석 전주가 가장 바쁜데도 불구하고, 동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무려 25일짜리 휴가를 만들었다.
마음 약한 뽕뽕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최종적으로 결정된 그곳!

오키나와로 가자!

이번 여행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2가지로 잡고 갔다.
첫번째, 오키나와의 조용한 섬에서 쉼. 바다와 하늘과 별과 바람을 맞으며 쉬엄쉬엄 보고싶은걸 보고 듣고 먹고 즐기기~
두번째, 뿅뿅이 태교 여행으로 갔던 섬에서 다시금 그 작년의 장소를 돌아보고 새로운 장소도 뿅뿅이에게 보여주기.
이렇게 테마를 잡고 비행기 예약!
우리의 일정은 다음과 같이 정해졌다.
1. 인천 --> 오키나와 본섬
2. 본섬 --> 이에야마 제도(타케토미, 이시가키)
3. 이에야마 제도 --> 미야코
4. 미야코 --> 본섬
5. 본섬 --> 한국
처음으로 숙소를 전부 예약하고 가는 여행~
뿅뿅이와 뽕뽕이랑 같이 가는~ 오키나와!

여행 준비 또한 또 하나의 여행이다.

9/16 Day 1 총평

출발부터 여러가지 사건 사고의 발생...
우열곡절 끝에 도착한 오키나와 나하~
태풍 탈림으로 인한 에피소드들 생성

1. 공항이 아수라장(피난촌 같았음)
2. 고속도로 운전하는데 폭우내림
3. 일본도로 공사로 완전 폐쇄 중...
4. 완전 시골마을 한가운데 밤에 집찾기.
5. 집주변은 작물 키우느라 빨간등들이 있음.

이처럼 우열곡절끝에 다행히 도착!

무너질뻔한 멘탈을 부여잡고 즐거운 여행 시작!

9/17 Day 2 총평
느림과 힐링 그리고 쉼을 목적으로 온 여행
도착 첫날은 엄청난 불안감에
잠도 잘 못잤지만...
다행히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먹고 마시고 보고 즐기는 여행~
이제야 놀러온 기분을 실감한 하루.

추가 에피소드...
아메빌로 가는 중간 우회전시 내 옆에서
뒤따라오던 차량이 직진하던 오토바이를
보지 못해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가 많이 안다쳤길 바라며..
내가 좀 가리고 있었는데
나 때문에 그 운전자 여행이 망쳤을까봐
걱정되기도 했음.

사람의 마음은 참 신기하다
전날 힘들때는 힘든것만 담아두더니...
좋아진 날씨에 마음이 풀려
좋은 기억만 담는다.
"뜻하지 않은 아름다운
장소를 만나다."

9/18 Day 3 총평
생각보다 많은걸 보고 이동한 하루.
뽕뽕이가 가고싶어했던 찻집(아열대찻집)
가지는 못했지만,
모든 코스 가는 중간중간에 참으로 이쁘고 아름다운 바다를 볼수 있어 더 좋았던 하루
모든 풍경을 눈으로 본 만큼 담을수 없어 아쉬울뿐...

새로운 경험이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

9/19 Day 4 총평
우리에겐 뿅뿅이 컨디션이 중요하다보니
이동하는 날 하루는 사실 거의 보지 못한다.
넷째날은 본섬에서 이시가키로 비행~
이시가키에서 타케토미로 배타고 이동!
너무너무 여유있는 섬 타케토미에서~

에피소드
1. 일본 여행하면서 처음으로 택시탔다.
(배 시간에 늦을까봐 ㅠㅠ)
2. 일본 사람들 진짜 친절하다. 전화 부탁도 들어주는 일본 사람들...감사감사.

"쉼, 휴식, 힐링, 재충전
여러 단어들의 합 = 여행"
미세먼지에서 해방되니
머리와 폐가 맑아진다.

9/20 Day 5 총평
타케토미.. 너무너무 뜨겁다!
😭 반칙수준으로 뜨거워 한낮엔 활동 불가
돌담들이 가지런하게 꾸며진 작은 섬!
바닷물이 너무도 맑아 고기가 다 보이는 섬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 바다색이 반칙인 섬
밤엔 어딜가도 은하수를 볼수 있는 섬
반칙이다...너무 좋다~

하늘, 바다, 그리고 우리

9/21 Day 6 총평
타케토미에서의 휴식~
뜨겁지만 정말 힐링의 공간!
낮엔 이쁜 바다와 하늘이
밤에는 더 이쁜 은하수가~
점점 은하수를 찍는 스킬도 내 나름 업글~
작은 섬에서 일정이 서서히 마무리 되어감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나에게 온다!

9/22 Day 7 총평
이시가키 본섬으로 나온 날~
역시 이날도 기대 이상의 에피소드들~
그리고 기대 이상의 날씨!
어떻게 보면 은하수 보기 가장 좋았던
장소이기도 하다!
어울리는 피사체가 많은 섬!
여행 베스트 샷도 여기서 건짐
에어비앤비 집의 위치가 좋고,
텅유리라서 좀 낮에 더운거 말고는
위치도 만점 창문도 만점 상태도 굿굿!


에피소드
1. 렌터카 픽업 미실시로 공항까지 버스탐
2. 숙소찾는데 같은장소 10번 뒤짐
3. 통유리 좋은데..더운 나라에선 겁나 더움
4. 천문대는 일찍 문닫음(밤늦겐입장불가)
5. 등대에서 다 찍고 내려오는데 중국인들 입장...내 사진 망침 ㅠㅠ 비와라 기도하고 내려서 차타니 소나기 미친듯이 옴...중국인들 카메라 ㅋㅋㅋ

사람이 만든 조형물이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동화될때...더 빛을 발한다

9/23 Day 8 총평
섬일주를 한 하루~
최남단부터 최북단까지 열심히 안전운전
보이는 풍경과 소개되지 않았지만
멋진 숨겨진 해안가들~
사람이 만든 등대와 전망대는 역시
자연과 조화가 중요했다!


에피소드
1. 내가 스스로 삼각대로 차를 긁었다!

“자연이 보여주는 효과는
사람이 만들어 내기 어렵다.”

9/24 Day 9 총평
여행의 절반쯤~ 지나간다!
여행의 포인트 역시 바뀌는 시점~
또 다른 새로운을 위해 준비를 해야하는 타이밍
이에야마 제도(타케토미, 이시카키)에서의
아쉬움은 벚꽃이 떨어지며 아름다움을 남기듯
우리도 이별의 아쉬움을 섬의 아름다움으로
기억하며 미야코로~

‘우리 뿅뿅이가 저 독수리처럼
멋진 하늘을 향해
날아갈수 있도록
엄마 아빠는 늘 편이 되어줄게’

9/25 Day 10 총평
태교여행과는 다르게 이라부섬을 위주로 돌았다.
너무나도 이쁜 바다를 가진 이 섬에서 살고싶었다.
아쉬움은 해안도로 곳곳에 작은 리조트 형태의
숙박시설 공사가 좀 아쉽더라.
다음에 가게되면 꼭 뿅뿅이와 스노클링을 하리라!
아빠가 물을 싫어하지만!!! 그래도 하리라~~

“먼 훗날 우리가 다시 같은 장소에 섰을때...
우리는 또 얼마나 변해 있을까?
자연은 그대로 우리를 반겨줄까?”
‘태양이 하늘에 뿌린 물감은
인간의 영역으로 접근할수 없는
위대한 영역이다.’

9/26 Day 11 총평
태교여행때 둘러보았던 곳들을 위주로 갔다.
다시금 같은 장소로 오게 해준 우리 뿅뿅이에게
감사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주는게~
마치 이미 한번 와본(?)듯 있어주어 너무 감사했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도 변하듯이...
자연도 사람에 의하여 변해가는게 보이니...
아쉬움도 남는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다.
가만히 앉아 같은곳만 보아도
행복해지는 사람들...”

9/27 Day 12 총평
오늘은 여행 다니면서 처음으로 제대로 물놀이를 했다.
물론 타케토미에서도 물에는 들어갔으나
그건 그냥 몸만 적신거고~ 오늘부터는 스노클링과
뿅뿅이의 튜브까지~
첫번째 방문한곳은 아쉽게도 사람도 너무 많고
이물질들이 둥둥둥~그래서 패스!
두번째는 일본분들만 계시는 스팟!
진짜 프라이빗하고 맑고 좋았다.
애기가 있어 동시에 스노클링은 어렵지만 그래도~
돌아가면서 놀기엔 딱 좋은 곳~
우리 뿅뿅인 역시나 물을 그렇게 좋아하디 않는다.
아빠 닮았나보다 ㅠㅜ

9/28 Day 13 총평
미야코지마에서 시간도 슬슬 마무리 되어간다
태교여행때 너무나도 좋았던 시간을 보냈고
이번에도 역시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는 보석같은 섬
다만 각 해변들이 불과 1년만에 좀 상업화 되어진
느낌은 아쉬움이 멤돈다.
날씨가 스펙타클하게 바껴서~ 사진은 많이 없는 날
특히나!! 간절히 보고자 하면 이루어진다 하였던가
와이프는 이날 최종 스기하라 해변?
거기서 바다거북이랑 스노클링을 했다.
그것도 2마리나 보다니!!!
나도 갔지만 1시간동안 겨우 거북이의 옆모습?
사실 그나마도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ㅠㅜ
다음엔 꼭 보리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 만물이
그 소원이 이루어지게 도와 준다’

9/29 Day 14 총평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사실 이온몰이 별로지만 나름 맛집이 많아서 좋음 ㅋ
와이프 일상용 가방 가죽이 너무 좋은 가방 겟!
지갑도 나를 들어달라고 요청하는 지갑을 뒤로하고
숙소로 갔다.
그런데...숙소가 어랏 꽤 멀다 ㅎㅎ
하지만 이쁘고 진짜 좋다~ 딱 내 스톼일~~
하지만 밤에 도착해 야경만 보인다는게 함정~~
다음날 신나게 놀기로 하고~~ 푹잠 자기!

9/30 Day 15 총평
길고 긴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조금 더 길었더라면 하지만 또 그 아쉬움이
우릴 다른 곳으로 여행 시켜줄것이라 믿으며
마지막을 정리한다.

10/1 Day 16 총평
이 날은 사진이 아예 없다.
급해서 ㅋㅋ
부랴부랴 달려서 차량 반납! 그리고 공항~
버스에서 뻗고...무사히 도착!
15박 16일간 아프지 않고 잘 놀아준
아들에게 감사하며, 내가 짜증내어도 잘 받아준
아내에게 감사드린다.
또 여행이 잘 이루어지게 도와준 하늘과 아름다움을 보여준 자연에 감사하며 여행을 마친다.
또 다른 여행을 위하여....

사용된 모든 사진은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혹시나 불펌은 자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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