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살짝 내려앉는 시간이 되면 가브리엘 광장으로 가보자. 입안의 제법 독한 데킬라 서너잔을 라임으로 씻어내리고 광장으로 나서면, 무척이나 멋스럽고 성의있게 전통의상과 악기로 단정한 마리아치들로 마음이 홀릴것만 같다. 각기 다른 지방마다 특색있는 디테일로 장식된 의상속에서, 마치 검고 윤이 나는 깃털로 싸인 까마귀떼들이 광장으로 모여드는것같은 야릇한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루차 리브레 (Lucha Libre)
세상에 ‘루차 리브레’ 만큼 신나게 금요일을 달궈줄 엔터테인먼트가 또 있을까?!
가족끼리건 연인이나 친구사이건 그것도 아님 투어로 만나 잠깐 동행만 하는 투어리스트 사이일지라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무리 경기가 유치하거나 각본에 짜여진것 같아도 이미 불같이 화끈한 멕사칸들 사이에 서 함께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응원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놀라지 말기를 사전에 당부하고자 한다.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이 전시를..../Guillermo Gomez-Pena
색의 향연 멕시코,
어쩌면 저토록 화려한 원색들을 용감하게도
섞어 나의 시야를 황홀히하는지 놀라울 뿐이다.
아티 맥시코(Truly arty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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