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Jan 02 2019
프롤로그
그래도 도쿄 도착

나리타공항

일본JP

시부야역

일본JP
‘짧다’라는 생각조차 아까운
1박 2일 여행에서..

시간이 가장 귀하고 비싼
1박 2일 여행에서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행동들을
이번 여행에서 몇가지 했다.

그 중 첫번째가 바로
‘도착하자마자 낮잠자기’ 이다.

시부야 역에 도착했을때 부터
깨질듯한 두통에 속까지 미슥 거렸다.

이 상태로는 시부야의 인파를 뚫고
돌아다닐 자신이 없었다.
특히나 일본은 1월 1일부터 3일까지
연휴기간이라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거리의 사람들은 주말 수준이였다.

그래서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약 먹고 잠을 청했다.

1박 2일 여행에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행동이지만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한살한살 들어가며 점점 더 강해지는 요즘이다.
아픈데 무리하는 것은 미련한 것이지.

특히나 1박 2일 여행의 여파를
직장에서 들어내며 골골 거리기엔
나의 나이와 시회적 지위는
쓸대없이 많고 높다.

다행이도 호텔에서는
얼리체크인이 가능했다.
(하지만 흡연룸 이라는게 함정)

우리가 묵은 숙소는
시부야 중심부에 있는
시부야도큐레이 호텔

오모테산도와도 걸어서 15분거리
시부야 중심부에 있던
후기가 안좋아도 위치만 보고
선택한 곳이다.
(시간과 차비를 아끼기 위한 선택이였다.)

막상 가보니 위치는 말할 것 없고
직원들도 엄청 친절하고
위생상태도 후기와 다르게 좋아서
편히 지내다 왔다.
흡연룸이만 공기 청정기가 있어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었다.

같이 여행 간 선형이에게는 양해를 구하고
혼자 나가서 놀고 있으라 했다.

3시간 정도 자고나니
(실제로 뒤척이다 잠을 잔 시간은
1시간 반정도 되는 듯..)
약빨 + 여행빨로 상태는 호전되었고
바로 선형이와 조인하였다.
이 때 시간은 오후 4시 반.

그냥 담부터는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오후 비행기를
타는게 현명하다는 교훈을 얻었다.

스키야키를 무한으로 ‘나베조’

한숨 푹자고 컨디션은 나아졌지만
그래도 쌀쌀한 바람에 감기기운이
느껴졌다.
날씨는 한국보다 훨씬 따뜻했지만
그래도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씨였다.
그래서 처음 생각한것은
따끈한 라면 한 그릇이였다.
그래서 가장 유명하고 만만한(?)
이치란라멘에 갔는데 줄이 역시나 어마어마..
사실 그 줄을 기다려서 먹고 싶은 라멘은 아니였다.
너무 많이 먹어 보기도 했고
그보다 맛있는 라멘집이 많다는 것도 알고
그리고 무엇보다 난 배가 너무 고팠다.
그래서 다른 먹을 것울 찾다가
우연히 발결한 나베조를 가기로 했다!
이치란라멘집에서 대각선으로 길건너를
보면 디즈니스토어가 있는데
같은 건물 8층인가 7층인가에 위치하고 있다.
(다녀온지 한달쯤 되어 여행기를 정리하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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