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

Oct 25 2018

순천에서 고생아닌 고생을 하고 다시 짐을 꾸려 다음 목적지인 남원으로 향했다
남원의 첫 인상은 뭐 그냥 시골이다 이건 뭐 면 단위의 우리동네보다 사람이 더 적은듯 보였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사람 한명 안보였으니 말이다
캐리어를 들고 있어서 바로 택시를 잡고 남원에서 지낼 두번째 숙소인 무아게스트하우스로 향했다
대충 가격은 알고 있었지만 택시비가 4,400원이 나왔다
..
그나저나 도착하자마자 접촉사고를 봤다 뭐지 ?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닌듯했다 내가 봤을땐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가 된듯했으니까
택시서 내려 둘러보니 주인 아주머니가 말한 양평해장국이 보였고 그 옆을 보니 홈피에서 봤던 익숙한 건물과 간판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그 문에서 어떤 할머니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듯 했다
그게 바로 나였네 ㅋ 인사를 하고 게하 안내를 받았다
무아에서 2박을 예약했는대 하루는 4인 도미토리를
담날은 1인실에서 자게 되었다
금액은 총 5만원으로 적당해 보였다
방에 들어가니 이미 누군가가 와있었고 사장님께 물어보니 자전거로 무전여행을 하고 있다는 25살 이라는 나이어린 동생을 만났다
날 보는 첫인상이 .. 자기보다 한참 어리게 봤단다 ..;;
둘다 잠깐 쉬었다가 밥때가 되어서 같이 먹기로 했는대
뭘 먹을까 하다 이조갈비로 갔다
참 게하 1층엔 까페처럼 해놓고 조식먹는대가 있는대
거기에 사장님이 남원 맛집지도를 그려논게 있었다
그거 보고 결정한 이조갈비
육회비빔밥과 수제 떡갈비 2인분을 시키고 서로 소주와 맥주 한병을 시켰다
맛은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 비빔밥안에 육회의 양도 많았고 계란을 반숙을 해서 올려놓으니 따로 참기를을
안쳐도 고소했다
수제떡갈비도 맛은 있더라 일단 양이 많아서 좋았다
가격은 합 44000. 거금이다 ㅋㄷ
혼자 여행하면 혼자선 이런 식당 잘 안가는대 둘이라 가능한듯
먹고나니 너무 배가 불러 소화도 시킬겸 근처에 있는 광한루 주변에서 산책을 했다
남원에서의 목적지인 광한루 야경을 봤는대
생각보단 별로였고 오히려 그 앞의 반월정 ? 과
앞에 이름 까먹은 다리가 더 이뻤다
그렇게 산책을 하고 쉬었다 잘려고 하니 이 친구가 잠안온다고 맥주 한잔 더 하잔다 ..
고민하다 이게 게하의 묘미라 생각하고 편의점을 찾아 나섰다 고른것은 마른 안주와 맥주 그리고 소주..
돌아와서 어디서 먹을까 고민을 했다 이미 1층엔 여자분 2분이서 예기중이셔서 올라가기로 했는대
사장님이 붙잡았다 들어와서 같이 먹으라고
그리하여 얼떨껼에 4명이 합석하게 되었는대
27살 여자분 또 도저히 37살이라고 보기힘든 누나가 있었다..목소리도 되게 부드럽고 나긋했던 예뻤는대 아직 미혼이란다 ㄷㄷ
무튼 두사람은 술은 잘안먹고 차를 마시고 있어서 술은 우리 둘만 먹기로 했다
그나저나 우연인지 우리 넷다 혼자 여행하는 혼행족이였다 ㅎ
무슨 말들이 많은지 무려 12시가 다 되서도 예기를 나눴고 중간에는 지리산 둘레길 가신다는 여자분과도 같이 어울리다가 사장님의 중재로 12시에 다들 자러 갔다
여행 4일차 종료

DAY 6

Oct 27 2018

동생들은 먼저 떠나고 같이 하루 더 있던 누나도 떠나갔다
이제 다시 나혼자다
뭐 어때 ? 올때나 갈때나 혼자인것을 ~
이것이 바로 게하의 참맛 !!
그래도 참 좋은 인연을 만들어놓은거 같다
순딩해보이고 저희나라란 말투만 고치면 참 괜찮은 남동생 소원이와 전에 제주에서 만났던 전라도 동생과 이미지와 덩치도 비슷한 대전 여동생 소희 맞나 ?;; ~
도도해보였던 첫인상과는 달리 약간의 푼수끼도 있는거 같고 깜빡하지만 37살의 나이와 안맞게 나긋한 목소리와 예쁜 외모를 가지고 처음보는 동생들에게 살갑게 대해주던 보람이누나
모두들 안녕 !
만나서 반가웠어요 ~ 담에 기회가 되면 또 보길 ♡

DAY 7

Oct 28 2018

남원공용버스터미널

대한민국KR

죽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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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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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공용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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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담양 가는중인대 길이 커브길이 만아 좀 힘들다 ㅠㅠ 도착할려면 40분은 더 가야 하는대 ..

죽녹원 도착!! 터미널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죽녹원으로 왔다
택시비는 기본요금이 나왔는대 무려 3500원이다
남원보다 비싸 ㅡ,ㅡ
그나저나 사람 실화임 ?
오늘 날씨가 좋다보니 사람 겁나많음
일단 사람에 질려서 적당히 보고내려와야지 했는대
나오서 보니 한시간 정도 있었던거 같다
다 돌진 않고 체험장 같은 뒤쪽은 패스
딱 죽녹원만 보고나오니 1시간이다
나와서 바로 관방제림으로 갈려다 잠깐 쉴겸 옆에 까페에 들어갔다
아침을 먹고나와서 아직 점심을 먹긴 일러 바닐라라때랑 뉴욕치즈 시켰는대 주문실수
난 뉴욕치즈가 이렇게 달줄 몰랐네

죽녹원을 나와 카톡을 하다 이승기가 빠진 연못이 있는대 거길 보고 오는걸 깜빡했다 ..
사람이 너무 많은걸 싫어해서 죽녹원만 보고 내려왔는데
조금 아쉽긴 하다
예전 1박2일 본방 재방만 수십번 봐서 광팬이었는대..
뭐 아쉬운것도 하나쯤 있어야지 ?
더군다나 커플과 단체 가족들의 역습으로 더 있기가 실었고 무엇보다 교토 아라시야마에 갔을때와 비슷한 느낌이기에 흥미를 잃고 가로수길로 걸어가 보기로 했다

음 약 30분 정도 천천히 걸어갔나 ?
추성경기장을 지나 어느덧 가로수길 간판이 보였다
그리고 ..

저기가 끝이다 ㅋㅋㅋ
걍 길하나 만들어 놓고 좌우에 나무 심어놓고
따로 입장료 받는다
들어가진 않고 그 앞에서 사진만 몇번 찍고 나왔다

택시를 타고 다시 버스터미널로 왔다
택시비 4,500 원
남원으로 가는 버스가 2시 50분 인대 할게 없어서 걍 일기 끄적이는중 ..

DAY 10

Oct 31 2018

흥부가 한옥

대한민국KR

경기전

대한민국KR

자만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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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주 여행 셋째날 이자 경기전 무료개방이 있는날
푹자고 느긋하게 일어나 9시쯤 경기전으로 갔다
아침이라 조용하겠지 하는 내 생각이 빗나갔다
아 !! 경기전 입구가 보이자마자 보는 수학여행 온 단체 중고딩들...
오늘도 조용히 관람하기 힘들구나
경기전을 다 둘러보는대는 대략 30분 정도면 충분한거 같다 입장권을 안내서 그런지 아님 시끄러워서 그런지
아쉬운 맘 없이 숙소로 왔다

경기전 산책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인 여수 게스트하우스를 구하기 시작했다
다른곳은 주중이라 잘 구해졌는대 여기는 주말이 껴있어서 그런지 생가보다 구하기 힘들었다
오전내 기웃거리다 결국 기차와바다로 결정을 했다
그나마 주말포함 공실이있고 연박이 가능해서 결정완료
숙소를 다 정하니 슬 배가 고파온다
뭐 먹을까 두리번 거리다 어제 먹은 삼백집으로 갔는대
구석진대 한군대 빼곤 다 예약이란다
이런.. 그냥 구석진대라면 먹어도 되지만 껴있는 가운대라 망설임 없이 나왔다
그러고 고른 첫번째집
완자 떡갈비 던가 ..맛은 봐줄만 했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지랄맞다 4000원에 꼴랑 4개라니 ..
어이 털려서 그냥 속으로 욕하고 말았다
어제 먹은 문강정은 같은 가격에 양이 3배더만 !!
그리고 눈에 들어온 철판 스테이크 집
사실 어제부터 먹고 싶었지만 다른게 먼저 눈에 띄어 패스했던곳
원래는 저녁에 먹을려 했지만 배도 고프고 해서
걍 주문했다 스테이크 도시락 무려 만원 과 맥주 4000원 해서 14900..거금이 들었다
주문하는 와중에 거기 사장님과 여행에 관해이런저런 예기도 했다
결론은 혼자 여행을 가보고 싶어한것 ㅋ
서로 격려를 주고받고 주문한 메뉴를 받고 나니 일단 놀랬다 딴건 몰라도 맥주의 양이 장난아니다

결국 다 못먹고 지금은 숙소 마당 앞 테이블에서 햇볕을 쬐면서 혼자 맥주와 함께 신선놀음 중이다..
이것도 좋은듯 여기저기 이동하는것도 좋지만 이런 여유도 부려야 혼자하는 여행의 참맛이 아니겠나

그렇게 신선놀음 하다가 소화좀 시킬겸 안가봤던 벽화마을로 가봤다
어제 이목대 가는길로 가다보면 왼쪽으로 육교가 보이는대 이 길을 건너면 바로 벽화마을이 나온다
그렇게 한 1시간 안되는 시간동안 둘러보고 더불어 못봤던 이목대까지 간단히 보고 내려왔다
내려오는길에 한옥마을 입구도 가보고 철판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면서 나름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동시에 짐싸기 돌입
역시 여행전에는 헤매다가 여행이 끝날쯤 되면 짐싸기가 한결 쉬워진다
여행 오기전엔 몇시간 걸렸다면 지금은 많아야 한 시간 정도면 끝나네 ;;
게다가 똑같은 짐인대 처음에는 여유공간 조차 없었는대
지금은 .. 다넣고도 자리가 남는다
역시 계속 해봐야 느는듯
짐정리를 어느정도 해놓고 티비를 보면서 시간을 때우다가 어느덧 6시가 되어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근대 어제완 다르게 문 닫긴 이른데 중심부 몇군데를 제외한 나머지 식당도 다 문을 닫거나 장사 마무리 중이였다 혹시 삼백집도 안하는거 아니겠지 ?
하는 마음으로 갔는대 다행히도 하긴 한다
근대 손님이 없고 불도 거진 꺼져있다
자리에 앉고 메뉴판을 펼치니 사장님 왈
이제 마칠때라 국밥밖에 안댄다고 ....
헬이다 점심에는 자리가 없어서 안대고 이번엔 국밥밖에 안하네 ..
결구 옆에 있는 현대옥으로 가서 만만한 비빔밥을 먹었다 ㅠ
삼백집에 있는 덮밥과 만두 먹고싶었는대

밥을 먹고 나와 경기전으로 향하기로 했다
가다보니 버스킹하는 고딩밴드들도 보였다
잠깐서서 구경하고 그들을 지나쳐 경기전으로 갔다
왠걸 .. 7시도 안됬는대 문이 닫혔다 !!
경기전 야경을 보러 갈랬더니
어쩐지 그 주변이 조용하다 했어 ㅋ
그 옆에서 버스킹 하는 곳 말곤 사람이 없더라 ..
그렇게 뭔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집으로 갔다
익숙한 노래가 들려 가만보니 오늘이 십월의 마지막 밤이다
마지막인대 먼가 썰렁한듯 ..
맥주를 사갈까하다 걍 돌아와서 휴식을 취하기로
이제 낼이면 11월 시작과 더불어 내 여행의 종착역이 다가온다
여수에선 어떤일이 생길지 기대된다

DAY 11

Nov 01 2018

여유롭지만 지겹기도 한 전주여행이 끝났다 ..
숙소를 한옥마을 안에 했더니 ..
몇분만 걸어가면 다 관광지다 ..
경기전 5분 전동성당 10분
풍남문 15분
대략이지만 저 정도 걸린듯 물론 빠른 걸음이 아니라
할부지 걸음으로 천천히 걸었다
다만 오목대는 길찾는다고 좀 헤매고 벽화마을은 언덕이 있어 힘들다
남천교는 뭐 기대 이하고
향교 역시 일반적인 동네향교 보다는 조금 큰 정도 ?
여튼 전주에서는 게하도 잘못고른거 같다
1인실 좀 적당하게 올라와서 결제했는대 게스트하우스를 빙자한 한옥체험 건물 ..
겁나 심심하다
남원에서는 그래도 동생들이랑 돌아다녀서 심심할틈이 없었는대 여수는 어떨지 모르겠네
그나저나 이 열차는 다른역 안들리고 여수 직행인가
ㅡ,ㅡ;; 흠

안들리는게 아니라 지연된거 같다
뭐 어쨌든 기차는 잘 달리고 있고 난 배가 조금 고파서
아까 역에서 안 수제 초코파이를 먹기로 했다

첫느낌은 초코파이보단 몽쉘이가 떠오른다
몽쉘이에 초코케익 조금 ?
한옥마을에서 안사길 잘했네 ..

여수역도착 !!
생각보단 아담한 역안 사람도 순천역보단 적은듯 했다
내려서 게하에 전화하니 엑스포 정문쪽으로 쭉 걸어오면 오른쪽에 보인단다 ..
그말대로 한 십분정도 여유있게 걸어가서 정문을 통과하니 바로 보인다
첫인상은 뭐 여기도 일반적인 게하가 아닌거 같다 ..
체크인은 1층 까페에서 한다
원래 입실은 4신대 먼저 들어갈수 있게 해줬다
내 방은 2층 ..
체크인 완료한 후에 엘베 타고 오니 먼가 등급낮은 호텔을 개조한것 처럼 보인다
이건 직접봐야할듯 침대만 아니면 진짜 한 2 ~ 3성급 호텔급이다 ..또 혼자 보내야하나 .
여수오면 많이 찾는 관광지 주변엔 주말엔 공실이 없어 연박이 불가능해서 4일 연박할수 있는 곳을 찾았는대
여기 뿐이였다 .. 쩝
어쩔수 있나 ㅋ 주말쯤 누군가가 괜찬은 친구가 오길 빌어야지

체크인을 완료하고 대충 정리한 후
배도 고프고 당도 고프지만 일단 먼저 당 충전을 하러 갔다
마끼야또 !!! 까페가면 거진 이것만 먹는다 .. 다른것도 슬 먹어봐야 하는대 말이지
마끼야또로 당 충전을 하니 급속히 배가 고파온다
여행이고 뭐고 좀 늦었지만 일단 배부터 채우로 추천받은 덕충식당으로 가야겠다

약 십분정도를 걸으니 식당앞에 도착했다
늦은 시간이였던지 한 테이블 말고는 조용했다
반찬은 꼬막과 더불어 2가지 맛의 게장
이 중심이고 낌치찌개와 그외 반찬들
배가 고팠음에도 꼬막빼고 불구하고 맛은 그저 그랬다
다만 가성비가 좋은듯
식당에서 나와 엑스포역으로 갈려다 온 급신호 때문에
어쩔수 없이 게하로 리턴..
아 이놈의 장은 젠장
쉬고 있을때 빨리 대장내시경을 받아야겠다..

시간이 애매해 뭐할까 하다 여객선 터미널로 갔다
금오도 시가확인차 갔는대 왠걸 사람이 아무도 없다 ㅡㅡ;; 뭐지 ?
순간 역 폐쇄된줄 알았다 .. 진짜 사람 한명을 못봄
보통 여객선 터미널이라 하면 바글바글 한대 여긴
조 ㅡㅡ용하다
그래서 시간확인은 못하고 쉬면서 정리나 좀 하자 하여 스카이 타워 전망대 까페로 올라갔다
사람도 몇명 없고 쉬기 딱 좋겠다 싶어 커피한잔 시켜놓고 있는대 !! 갑자기 초딩단체가 왔다
시댕 욕나온다 쉴려고 왔더만
뭐 좀있으면 가겠지
그나저나 나 오늘 까페인 중독이다 벌써 2잔임..
1년에 몇번 마실까 말까한대 오늘 2잔마심 ..
이제 일정 좀 짜야겠다

DAY 12

Nov 02 2018

여수엑스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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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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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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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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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타워에서 일정을 정할랬더만
결국 멍때리기만 하다 온듯...
숙소 와서 대충 정해버렸다
하루는 여수 시내권 하루는 금오도 비렁길 하루는 항일함 일출 을 목표로 말이지
그러고 잠들었다

아무래도 게하를 잘못 고른거 같다
방음이 전혀 안대는거 같다
준비하고 시리얼과 삼각김밥으로 대충 밥을 먹고
버스를 타러 엑스포역으로 갔다
대략 20분 정도 간격있는 2번 버스를 타고 오동도로 갔다

버스타고 내리니 주차장이 보이고 길다란 타워가 보인다
이게 블로그에서 본 케이블카 타러 가는 주차타워다
1층 엘베를 타고 11층 전망대까지 올라가는대
같이 탄 아줌마들 "오늘 토욜이지 ?" ..
하고 아무 의심 없이 예기하는대 나도 순간 착각했다
폰을 보고 오늘 금욜인대요 하니 다들 빵하고 웃으셨다 ㅋㄷ 거기다 결정타 여행왔는대 하루 까먹으시면 어찌하냐고 그랬더니 다들 크게 웃고 떠들다 보니 어느덧 전망대 도착했다
도착하고 나니 오른쪽은 케이블카 타는곳이 보이고 왼쪽으론 오동도로 걸어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전망대를 잠깐 둘러보고 오동도로 출발
패기있게 갔지만 하나 크게 실수했다
오동도로 들어가면 편의점 한개정도 있겠지 하고 물을 안챙겨갔다
큰 착각이자 오산이였다

오동도로 들어가서 동백열차를 탈려했지만 그냥 걸어갔다
오동도 안쪽 까지 한 십여분 걸어가니 계단이 나오고
용굴과 등대 전망대로 가는 길이 보인다
여기를 오전에 왔길 망정이지 오후에 왔음 더워 죽을뻔 했다 물론 오전에도 더웠다
한바퀴 다 돌고 분수대 앞에까지 오는대 대략 2시간 안걸린거 같다
생각보다 힘들다 일단 날이 더우니 사람들 다 옷벗고 난리도 아니었다 나역시 물이 없어서 입이 타들어갔다

목이 탈때즘 등대에서 자판기를 찾았다
근대 물이없네 ? 옆에 차를 파시는 이모께 생수없냐 물어보니 천원이란다 그렇게 건내받은 생명수
물의 버프를 받고 좀더 힘을 내본다
이제 반 정도 넘은거 같은대 벌써 7천보를 넘었다
내가 오동도를 우습게 봤어 ㅠ
그렇게 다돌고 내려오니 앞엔 분수대 왼쪽은 화장실이 보였다 일단 급한대로 화장실부터..

그렇게 급한 볼일을 마치고 분수대 앞에 섰다
이건 노래에 따라 다르게 분출한는 분수대다
나는 의자에 자리잡고 쉴겸 구경하고 있는대 김현정의 아모르파티가 나오니 왠 꼬마애가 춤을 추네 ?
덕분에 지나가는 사람들과 나도 웃었다 ~
한참을 분수대에 앉아서 꼬맹이와 분수대를 구경하고 슬 갈려고 인사를 하니 그 꼬맹이도 받아준다
나가기전 거북선과 판옥선을 구경하고 동백열차를 타고 갈까하고 차 시간을 물었는대 .. 30분 뒤에 출발한단다
그 시간이면 걸어가고도 남는다 젠장 ..
결국 못타고 걸어나오는대 이미 만보가 넘어가고 있다

오동도에서 나와 버스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가다 버스 시간이 남았길래 잠깐 쉴겸 커피집으로 갔다
마끼야또와 브레드
사장님이 휘핑크림 없다고 500원 할인받았다
뭐 휘핑이라 해봐야 생크림올려진거라 난 없는게 낳다

DAY 13

Nov 03 2018

다행히 3시에 맞춰논 첫 알람에 깼다
어영부영 씻고 준비하니 어느덧 4시가 다 되간다
정류장으로 나오니 다행히 아직은 사람이 없다
약 20분 정도 기다리자 어느새 내가 기준이되어 줄이 만들어졌는대 한자리 가만히 서있다가 1등으로 탔다
버스에 타니 향일암 가는 사람들이 우루루
인기가 많긴 한가보다 이 시간에 이 인원이 모이다니 ..
과연 향일암일출이 어떻길래 그러는걸까

버스에서 내려 한참을 언덕길로 올라가니 매표소가 보였다 이른 새벽이라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듯하여 무료로 올라갔다
걷다보니 내 뒤론 죽겠다는 아줌마들의 소리가 자꾸
들린다

매표소에서 올라가니 비석이 나오고 양갈래로 길이 나눠저있다
한쪽은 계단 한쪽은 빙 돌아가는 언덕
날도 어둡고 새벽 댓바람부터 허벅지가 터지는 고통을
느끼고 싶지 않기에 언덕을 선택했으나
여기도 힘들긴 하다 ㅋ
근대 다른 블로거분들이 쓴거 만큼 크게 힘들지 않은듯 했다
허리디스크 수술하고 5개월 된 내가 크게 무리없이 올라갔으니 말이다

어느덧 젤 위인 관음정까지 올라갔다
잠깐 쉬고 삼각대를 펼치기 시작했다
삼각대를 펼치고 자리를 잡고 고정을 시켰는대
아놔 .. 깊은 빡침이 자꾸 올라온다
일출사진 첨부터 찍고 싶었는대
뒤늦게 올라온 아줌마 부대가 자꾸 밀친다
...
결국 화면 틀어지고 찍힌거 보니 난리도 아니다
아 내가 왜 모노포드를 안샀는지 후회되는
순간이다
그게 있었다면 액션캠으로 편하게 찍었을탠대 말이지 ..

음 지금 다시 보니 뭉클하긴 하다
매일보는 쟤를 찍을려고 그 고생을 하다니 ㅠ
그래도 보니 좋긴하다
잘 올라와준 해와 고생한 나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잠깐의 사색에 잠긴후
다시 내려오기 시작했다
아 절은 뭐 크게 볼건없네 여행중 절구경 하는걸 좋아라 하는대 아무래도 일출때매 유명해진듯

사진작가가 없다싶었는대 아니였다
다들 반대편인 신성각인가 거기로 가있더라
어떤 여자 작가분은 완전 열성적으로 찍던대
그나저나 내려오다 보니 문득 여기가 익숙하다
왜지 ?
와본적 있었나 ?
신기하네

DAY 14

Nov 04 2018

드디어 여행 마지막날
어제 새벽에 일찍 나갔다 온게 아무래도 몸이 안풀리는듯 하다
그래..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하니 그런가
무튼 오전에 느긋하게 일어나니 8시 반이다 ..
대충 옷입고 밥먹으러 (?) ㄱ~
3층 휴게실로 오니 사장님 왈 ..
안보이길래 일찍 금오도 간줄 알았다고
아하하 어느새 내 일정을 다 알고 계신 ㅎ
안개랑 미세먼지가 많고 신발 상태가 안좋아서
안갈려구요 라고 했더니 꼭 나가야만 하는게 여행이 아니라고 말해주시는 ~
그렇게 아침 조식을 느긋하게 먹고 오전 내내 푹 쉬었다

오전내 빈둥거리다 점심겸해서 나가봤다
음 생각보다 날씨 괜찮네 하며 엑스포역에 있는 공용 자전거를 빌리러 갔다
갔는대 딱 한대만 남아있다
이미 앱으로 결제를 다 해놓았기 때문에 그냥 qr코드만 찍으면 되었다 ..
!?!?...
뭐지 ? 난 분명 제대로 찍었는대 자꾸 에러가 뜬다
열댓번 정도 했는대도 안되길래 혹시나 옆에 있는 코드를 찍어봤는대 ..옆에껀 잘찍힌다.. 대여가 완료 되었다고 뜨는
여기서부터 예상을 했었어야 했다
해안가 따라서 자산공원을 들러 이순신광장을 갈려는 계획을 말이다

결국 거치대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생각보다 쉽게 해결됬다
그렇게 출발 준비를 하고
쭉 해안가를 달리기 시작했다

엠블호텔을 뒤로 한채 계속 가니 오동도가 보인다
...
실환가 사람 겁나많다
자전거 탄 김에 들어가볼려고 했지만
엄두가 안난다
다시 지도를 커고 길을 보니 터널을 지나가야 한다

관광지 입구라 굉장히 복잡하고 위험하다 판단하여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근대 그 길이 고생길의 시작인 오르막길이었다
마침 날씨도 더운대다가 모자에 헬멧까지 썻으니
완전 헬이었다
더군다나 여수 도로 사정이 좋지가 안다
자전거길은 있으나마나
그렇게 한참을 갔는대 그 근처만 멤돌뿐 자산공원 가는 길을 못찾겠다
그러다 어떤 작은 공원을 봤는대 거기도 괜찬아 보여서 들어갔다
들어가자 마자 입구에 있던건 자전거 대여소 !!
난 두번 생각도 않고 바로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기계가 시키는대로 하는대 예가 또 말을 안듣는다
결국 하는 수 없이 다시 전화하니 옆에 자물쇠있으니
그거 이용하란다
힘들기만 했던 여수 공영자전거 U 바이크 체험이
끝났고 난 지쳐서 쉬고 있었다

그렇게 쉬는중에 눈에뜬 꼬치구이 노점차 ? 를 발견하고
바베큐맛 하나를 주문했다
주문대기하다 사장님이랑 잠깐 담소도 나누고 앞에 의자에 앉아 먹었는대 맛은 그럭저럭

꼬치를 먹으면서 지도른 보는대 바로 오른쪽으로 쭉 가면 낭만포차 거리와 이순신 광장이 이어진다
설렁설렁 걸어가다 원없이 본 바다
단지 그 노래 배경인 밤바다를 못봤다
뭐 그거 보러갔으면 커플에 가족에 안봐도 뻔하다 ㅋ
밤바다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이순신버거 집으로

어제의 시그니쳐 메뉴를 뒤로하고 베스트메뉴라는
토베치를 주문했다
토마토베이컨치즈버거
그냥 이순신버거에 비해 좀 더 컸다
맛도 생가보다 괜찬았다
한끼 간단히 때우기 좋은듯
앞에 좌수영바게트 버거는 먹다 버렸는대
맛이 비교된다
해안가에 앉아 점심을 먹으면서 잠깐 멍때리다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 와서 정리를 하고 잠깐 쉬고 있으니
새로운 룸메가 왔다
나이가 있어보이는대 잠시 예기만하고 나갔다
아 저녁을 먹어야되는대 배가 빵빵하다
이 상태라면 항상 여행 끝에 오는 맥주한잔이 힘들어진다
그냥 보내기 허무해서 밖으로 나오니 8시..
이마트 제외 주변상가 대부분 문을 닫았다
여기도 촌동네야 ㅠ
어찌할까 하여 엑스포 쪽으로도 가고 했지만 다 문을 닫았다
하는수 없이 그냥 들어왔다
배가 안고픈게 다행인건가 ..
아쉬운맘에 런닝맨을 보고 일기를 쓴다
먼가 이대로 끝나는게 아쉽다
이렇게 약 1년 만의 나들이가 저물어 간다
이젠 언제 나오나 ?
아 난 취업부터 해야지
오랜만에 엄빠얼굴 봐서 좋긴한대
돌아가면 답답할꺼 같다
이젠 한번식 짧게라도 여행을 가야겠다
나오니 이리 좋은걸 ~
이로서 장장 2주에 걸친 내 여행이 끝났다
다시 새로운 여행을 기대하며
굿나잇 ! 고생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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