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Jun 29 2018

바로 전 날 일본에서 돌아온 나는 피곤했지만
다른 가족들은 나름의 설렘을 갖고 찾은 인천공항!
13시 비행기인데 수속밟고 밥먹고,
면세점에서 동생 시계도 사고 하다보니
나름 촉박하게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었다!

인천국제공항

대한민국KR

블라디보스토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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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도착 후,
수속 끝내고 나와서 아빠는 유심칩을 사고,
이제 막심어플로 택시 부를 일만 남았는데....
글쎄 막심 어플에서 인증번호가 안 날아와서
한참 사투를 벌인것 같다.
결국 공항은 와이파이가 되니까 어떻게든 해보자 하고 다시 공항 들어와서 하는데도 안 되고...
다른 사람에게 핀을 빌리다가 들어보니 유심이 공항에선 잘 안 터지고 시내에서는 터지더라~라는 말에 몇번 더 시도하다가 결국 공항에 상주해있는 택시업체를 통해 불렀다.
아무래도 유심업체에서 인증을 안 해준건가 싶기도 하고...🤔

Vladivostok International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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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먼트 온 티그로바야 울릿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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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문 열쇠를 두바퀴? 돌려야 문을 열 수 있었다.
숙소는 생각보다 되게 널찍했고, 네명이서 지내기 충분했다.
그렇지만 화장실 세면대 하수구에서 냄새가 좀 나는것 같았고, 화장실 온수 냉수를 다 틀어야 미지근한 물이 나온다던가... 그런거 빼고는 괜찮았다!

아파트먼트 온 티그로바야 울릿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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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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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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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tal'g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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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공원을 갔다오면서 너무 배고파서 밥을 먹으러 갔다.
해양공원 가는 길에 봤던 식당이었는데, 갈땐 안 보였는데 식당 찾아가니 사람들이 파티를 하고 있었다... 왠 파티...?
식당은 겉에는 한국어도 한두마디 써있는데, 정작 메뉴판은 영어 메뉴판이었고 직원은 영어를 못 했다ㅜㅜㅜ
그래도 일단 샐러드, 닭가슴살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큰 춘권같던 것 하나랑, 까르보나라같은 크림파스타를 시켰다.
엄마가 빵 먹고싶대서 빵도 두개 시켰다.

식전빵은 호밀빵 같았는데 좀 퍽퍽했다
따로 시킨 빵은 꽤나 먹을만 했다! 하나는 안에 고기가 들어있었고, 하나는 디저트용 달달한 빵이었다.
우리는 한국에서처럼 1인 1메뉴 시켰는데 직원이 서빙해주고는 손수 다 4등분 해줬다...
굳이 그렇게 안 해줘도 되는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특히 파스타 맛있었다ㅜㅜ

Nostal'g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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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isman, Oao G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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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먼트 온 티그로바야 울릿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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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10시 이후로 팔지 않는 문화 때문에
식료품점에서 술을 보고 있으니
곧 10시라 살거면 얼른 계산하라고 했다.
물이랑 간식거리, 안주, 술, 음료 등을 사고
집으로 돌아왔다.
숙소에 도착하고 씻고나니 너무 피곤해서😂
한국에선 잠들지 않았을 시간에 잠들었다.

DAY 2

Jun 30 2018

아파트먼트 온 티그로바야 울릿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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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ng 8 min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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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ng 8 min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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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크롭스키 정교회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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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minutes에서 아침을 먹고 포크롭스키로!
택시를 부르려니까 나한테 갈아낀 유심이
또 인증이 안 돼서 다른 택시어플을
열심히 찾아봤지만 실패했다.
결국 아빠가 다시 유심을 가져가고,
아빠는 어플도 있고 인증도 된 오메가택시로
이동하기로 했다.

택시타고 도착한 곳은 포크롭스키 성당.
성당 앞에 한국인 패키지 관광 오신분들이
계셔서 가이드분 설명 잠깐 듣고
성당 앞에서 인증샷 몇 장 찍은 뒤
성당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구경하고 나왔다.
성당 앞에 계시던 분들이 들어가기 전과
나온 뒤 성호를 그으라고 말씀하신것 같았다.

빠크롭스키 정교회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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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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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잔뜩 끼고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
다시 택시를 타고 니콜라이개선문으로 갔다.
택시에서 내려 걸어가는 길에는
해군잠수함박물관과 중국인 관광객들,
무슨 행사가 있는지 제복을 입은 사람들,
부슬비가 내리는데도 멀쩡한 영원의 불꽃,
그 외에도 많은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행사하느라 비켜달라는데
안 비키고 옆에서 계속 인증샷 찍는
중국인 관광객들 때문에 눈살 찌푸려졌다.

영원의 불꽃을 지나 니콜라이개선문에 도착!
생각보다 아담하고 알록달록했다.
개선문에서도 인증샷 찍구,
안개가 짙긴 하지만 일단 일정대로
독수리 전망대로 걸어갔다.

개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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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니꿀료르 독수리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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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니꿀료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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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전망대로 한참 걸어갔지만
아직도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안개도 너무 짙게 껴있는 관계로
결국 다시 되돌아가기로 했다.
올라올땐 못 본 뿌니꿀료르가 보여서
그걸 타고 내려가기로 했다.
걸어서 30분은 걸린거같은데
탑승시간이 2분도 안 된다니....😂

뿌니꿀료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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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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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에 굼 백화점 검색하면
자꾸 말리굼 알려준다ㅜㅜㅜㅜ
사실 말리굼보다 좀 더 지나서 옛건물같은게
굼백화점인데🤔 그걸 몰라서 그냥 말리굼에서
커피 사마시고 마트료시카도 샀다!
마트료시카 5단짜리 3개 사면서 엄마와 아빠가
흥정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ㅋㅋㅋㅋㅋ

말리 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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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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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라에서 후추맛 나던 힌깔리랑
뼈있는 양고기 샤슬릭, 송아지고기 샤슬릭,
하차푸리, 버터구이 감자, 닭볶음탕같은것을
시켰는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샤슬릭이
한 접시만 나오고 뼈가 있길래 우리는
'아, 저게 뼈있는 양고기 샤슬릭인가보다'
했고, 서빙하는 직원에게 lamb이냐고 묻자
맞다고 하길래 그런 줄 알았으나...

사실은 송아지고기랑 같이 나온 것이었고
그걸 먹고 우린ㅋㅋㅋ 양고기 냄새 안 난다고...
송아지고기니까 냄새가 안 나지...
내 송아지 고기......😂😂😂
결국 뼈없는 양고기샤슬릭으로 추가해서
눈물을 머금고 ㅜㅜㅜ 먹었다.
그래도 맛있었다... 다음에 오게되면 꼭!!
한접시에 나와도 제대로 확인해야지...

직원들이 excuse me 대신 my friend~
하며 말하는데 친근한 느낌을 줘서 좋았다.
무엇보다 직원들 다 예쁘고 잘생겼고...
생일인 손님 이벤트 완전 요란했다ㅋㅋㅋㅋ
근데 캐쥬얼하게 오기는 진짜 좋았다👍

수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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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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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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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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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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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광장 기념품 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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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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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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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먼트 온 티그로바야 울릿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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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숙소에 가서
쉬다가 주마로 가기로 했다.
기념품샵에서 산 것들도 대충 정리하고
비가 좀 그쳤다 싶어서 다시 나가니 또 비가..
고데기를 다시하면 뭐해 비오는걸😂😂😂

아파트먼트 온 티그로바야 울릿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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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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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진짜 대박 맛있다!!!
킹크랩 4인이 먹기엔 적은 양이었지만
칠리크랩 소스 진짜 맛있었고
에비나쭈도 진짜 갈릭소스 너무 맛있었다ㅜㅜ

한국인 전담 직원이 있어서 주문하기 편했고
직원들과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서
우리 새우요리 안 나왔을때의 피드백도
금방금방 접수됐었다.
새우요리 기다릴땐 힘들었지만ㅜㅜㅜ
그래도 음식은 전체적으로 정말 맛있었고
분위기도 좋았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그리고 킹크랩 1.6kg, 칠리크랩, 에비나쭈,
보드카 샷 3잔 이렇게 먹고 13만 5천원정도
나왔다는게.. 생각보다 저렴하게 먹었다!
물론 예산에 비해 큰 금액이라 가족들은
배고파 했지만.... 나는 만족했다!

주마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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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버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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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을 사러 들른곳, 클로버 하우스!
여기 왔다가 뜻밖의 기념품 '꿀'을 샀다.
milka 초코칩쿠키도 사고, 선물용 꿀도 사고,
아침에 먹을 식빵, 발라먹을 누텔라, 컵라면,
간식거리, 음료수 등을 샀다.
10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술 코너가 열려있는곳도 있고 닫혀있는 곳도
있어서 여기선 술을 사도 되나?하고 집으니
안 된다고해서 술은 내일 사기로 했다.

클레버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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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먼트 온 티그로바야 울릿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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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Jul 01 2018

아파트먼트 온 티그로바야 울릿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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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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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기차역 수하물보관소에
짐을 맡기러 왔는데 무슨 중국인 관광객이
그렇게 많은지....! 중국인 천국이었다ㄷㄷㄷ
그 와중에 나랑 아빠랑 전화로 의사소통도
잘 안 돼서 서로 답답했다😂😂
짐 맡기는 곳 여자 직원분이 김치를 좋아하고
한국말을 조금 하셔서 나름 수월하게 짐을
맡겼다고 하셨다 :)

그리고 생각보다 날씨가 꽤 맑아서
어제 실패했던 독수리 전망대를 가기로 했다.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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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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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역에서 우여곡절 끝에
택시를 찾아서 탔으나 택시도 헤맸던..
그렇지만 직업정신 투철한 기사분께서
열심히 지도보고 찾아주셔서 잘 도착했다!

둘쨋날에는 잘 몰라서 못 갔던 독수리 전망대.
뿌니꿀료르와 독수리 전망대를 이어주는
중앙 교차로가 계단을 통해 이어져 있었다.
중앙 교차로랑 그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던
건물이 너무나 그림같이 예뻤다.

독수리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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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니꿀료르 독수리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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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전망대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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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슬릭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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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슬릭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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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버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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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하우스에서 전날 샀던 초코칩 쿠키가
너무 맛있어서 더 사러 왔다.
사러 온 김에 집에 둘 보드카 두병,
선물용 초콜릿 4개도 샀다.

클레버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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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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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흐 띠 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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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고 싶었던 우흐 뜨 블린!
유명한 바나나초코블린이랑 햄치즈블린을
시키고, 루이보스 오렌지 티? 를 마시려다가
과일차가 안 된다고 해서 블랙체리티를 시켰다.
근뎈ㅋㅋㅋㅋ 아무 생각 없이
둘이 마시니까 큰거!!! = 960ml를 시켰...
그래도 작은 사이즈랑 가격 차이가 많이
안 나고, 나름 많이 마셔서....

햄치즈 블린은 짠맛도 그렇지만 블린 반죽이
쫀쫀하고 부드러워서 식사대용으로 좋을
것 같고, 바나나 초코 블린은 달달하고
맛있는데 블린의 열기 때문에 바나나가
미적지근한건 싫었다😂😂
블랙체리 티도 향은 좋았지만 맛은 그냥
허브티맛? 밖에 없었다.

우흐 띠 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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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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댑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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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공항가려면 6시 기차를 타야되기
때문에, 공항에 딱히 먹을 곳도 없을 것
같고 해서 댑 버거에서 햄버거를 사가기로 했다.

댑버거는 입구랑 카운터가 정말 작아서
카운터 코앞에서 메뉴판보고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한 뒤, 이 좁은곳에 계속 서서 기다려야
되는걸까 하고 있었는데 5~10분쯤 지나니까
직원이 주문서를 주며 밖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버거는 20분정도 걸린다고 해서 밖에서
동생과 함께 멍때리며 기다렸다ㅜㅜㅜ

카운터에 번역체지만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
직원 한명이 영어를 잘 해서 의사소통에
문제는 없이 주문하고 기다릴 수 있었다.

20~25분 후 주문한 햄버거가 나와서
그걸 들고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으로 갔다.

댑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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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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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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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ivostok International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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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급행열차라고 써있는데
모든 역을 다 다녀..... 급행아니였어....?
그래도 너무 피곤해서 열심히 졸았다...
풍경이고 뭐고 피곤하니 다 필요 없었던...

공항 도착하니 또 보안검색을 했다.
역에서 하고 공항에서 또 하니 좀 불편했다.
아무래도 중간에 타는 사람이 있어서인 것
같은데, 그럼 역에선 왜 했지ㅜㅜ
어쨌든 보안검색 후 체크인 카운터를 보니
1층에서 출입국을 다 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체크인카운터가 탑승 2시간 전에
오픈이라 시간이 좀 여유롭게 남아서
아까 사 온 버거랑, 엄마아빠가 산 케밥을
꺼내서 저녁으로 먹었다.

먹고 체크인카운터가 열릴때 쯤 줄 서서
체크인 한 뒤, 2층으로 올라가서 면세점을
구경하고 탑승구역에서 대기했다.

Vladivostok International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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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대한민국KR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언어와 유심이었는데,
아무래도 유럽은 그 나라 언어를 배워서
여행하는 게 가장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심이 진짜 생각보다 너무 큰 복병이었는데
아무래도 시내에서만 사용 가능했다는게
가장 불편했던 것 같다.
공항은 와이파이라도 되니 다행이었다...

그래도 2시간 비행으로 유럽느낌 낭낭한
블라디보스토크를 갈 수 있었음에
너무 기분 좋았다.
날씨만 좋았으면 더 좋았을텐데ㅜㅜㅜㅜ
그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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