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Jan 01 2018

DAY 68

Mar 09 2018
서울 with 綾

명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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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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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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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짱이 한국에 놀러온 날, 하루 쉬는 날을 만들어 같이 서울을 돌아다녔다. 나에게는 자주 가는 곳들이 누군가에게는 관광지가 될 수 있다는 건 의외로 재미있는 일이다.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던 길들이 예뻐보인다. 매일보던 풍경을 아야짱의 시각으로 보게 된다. 이날만큼은 나도 여행객이었다.
‘여행’이란 단어는 익숙하던 것에도 신선함을 불어준다.

DAY 84

Mar 25 2018

DAY 94

Apr 04 2018
봄이 왔나 봄 in 인천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 나갈 때 신경쓰이는 요즘 가뜩이나 운동도 못해서 몸이 찌뿌둥했다. 근데 마침 비가 내리는게 아닌가. 밤새 일을 하다가 비가 그친 걸 보고, 인혜와 중앙공원에 가서 걷고 왔다. 아직 완연한 봄은 아닌지 살짝 추웠지만 시원했고, 공원에 싹이 나 푸른 빛이 도는 게 좋았다.
사람이 없는 조용한 공원, 비온 뒤 상쾌함, 꽃과 봄, 삼박자에 refresh 되었던 날.

DAY 97

Apr 07 2018
수원 화성 with 아름

수원제일교회(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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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 / Hwasong Haenggung 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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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날과 다름없는 날이었다. 친구의 결혼식을 축하하러 수원에 내려갔는데 타임슬립한 느낌을 받았다. 나도 모르게 연신 아이폰을 눌러대며 사진을 찍었다.
‘아 이거 안되겠다!’ 수원에 사는 란영이한테 전화를 걸었다. “야 여기 근처 관광할만한 곳 좀 말해봐. 별로면 수원 사람 아님.” 예식장 근처 관광지 추천을 빙자한 수다떨기가 시작되었다.
그렇게 벽화가 그려진 마을을 걸어걸어 화성행궁으로 향했다.

란영이가 우리 많이 걷게 하려고 장난친지도 모르고.. 예쁜 포인트부터 걷겠다고 시작한 화성행궁은 너무 험난했#%*^|£!! 점점 말이 사라지는 아름이와 나. 한마디만 해도 쓸데없이 웃음이 나는 아이러니. 다리가 후들기 시작하고... 나는 알프스 산맥에서 종이장같이 힘이 풀리던 2년 전 내 다리를 떠올렸다. 결혼식을 왔는데 관광을 온 듯한 이 느낌. 주객이 전도된 상황에 웃음이 나왔다.
예기치않은 경험은 -경험이라쓰고 운동이라 읽는다.- 행복하고 행복했다.

DAY 111

Apr 21 2018
안산 유니스의 정원,
군포 철쭉축제 with 신애

반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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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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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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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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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에 밤을 새고 신애를 만난 거라 많이 피곤했다는 게 조금 아쉽다. 유니스의 정원을 보고 난 후 다리도 좀 아팠고 졸려서 사진은 많이 못찍었지만 바람과 햇빛이 좋았다. 좋은 날이다.

DAY 119

Apr 29 2018

사람일이라는 게 참 모를 일이다. 내 인생에 고양이를 입양하는 날이 올 줄이야..
약 2년 전 흑백이를 처음 만났을 때, 나에게 다리를 걸며 인사하는 길고양이가 너무 당황스러웠고 동시에 귀여웠다. 2년동안 우리는 이름을 지어주고 먹이를 주고 인사를 하며 서서히 가까워졌다. 그 때만해도 고양이 입양은 꿈에도 생각안했다. 그러던 중 추운 겨울 생사를 오가던 흑백이를 집으로 들였다. 아파 쓰러진 흑백이를 보니 병원비보다도 일단 죽게 둘 수가 없겠더라. 그 때가 흑백이가 우리를 무한신뢰하게 되는 첫걸음이었지 아마.

DAY 141

May 21 2018
Paper, Present
with 은화

경복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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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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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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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옆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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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워홀을 마치고 돌아온 은화를 만났다. 배낭여행중 스위스에서 우연히 만나 친해진 친구인데, 인연이다. 잘맞는 친구사이가 되었다.

DAY 179

Jun 28 2018
전라도 광주
1박2일 with 민하,영지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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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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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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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랑 민하랑 필리핀에서 헤어진후 처음으로 함께 만나는 거라 너무 반가웠다. 떡갈비는 불맛이 나는 게 참 마음에 들었고 초코 브라우니도 맛있었다. 그리고 급 끌려서 본 연애 타로점도.. 우리셋에게 좀 씁쓸한 점이었지만 소름을 외치며 안주거리로 삼기에는 재미있는 결과였다. 마트에서 쇼핑 후에 민하네서 수다를 떨었다. 꼭 필리핀에 있는 것 같았다.

DAY 180

Jun 29 2018

롯데시네마 충장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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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광주송정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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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바위시장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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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새벽 늦게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영화부터 때렸다. 역시 누가 우리아니랄까봐 필리핀에서도 영화 주구장창보던 우리 어디안갔다. 탐정 리턴즈를 보았는데 초반엔 그냥그랬다가 후반에 빵빵 웃겼다. 그리고 삼겹살때리고 처음으로 가 본 VR..진짜 신세계였다. 내가 게임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문화충격. 요새 이렇게 발전했나.. 기회만 된다면 자주 갈 것이다. 새로운 체험 너무 많이해서 좋았던 여행! 또만나자요!

DAY 201

Jul 20 2018
어서와, 방탈출은 처음이지?

새로운 경험 또한 나에게 재미있는 여행이기에 방탈출을 도전했다. 사전 지식이 전혀 없었으므로 제일 쉬운 별 두 개로 예약했다. 그런데 이게 웬 걸? 너무 어려운 거다.... 결국 방탈출 실패로 끝났다. 아쉬움과 함께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 너무 재미있다. 왜 이걸 이제 알았지? 세상에는 재미있고 경험할 게 이렇게나 많다. 행복한 하루다.

DAY 204

Jul 23 2018
주문도
엄빠와 일박이일

자다가 아빠 전화받고 급하게 끌려 나온 나는 강화에서 안주없이 빈 속에 맥주를 들이켰다. 나 누가 아침 좀 멕여주세요...흡. 하지만 94년도 기록을 갈아치운 엄청난 더위에 빈 속에 맥주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고. 에어컨 없는 할머니집에서 자야 할 것과 벌레 걱정 그리고 꼬르륵 거리는 배와 함께 주문도로 향했다. 연락 없던 방문에 할머니도 멘붕 나도 멘붕. 그리고 1박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엄청난 모기뜯김과 함께. 와 내년에 보자 주문도!

DAY 208

Jul 27 2018
숨겨진 어미새 슬구네

당진을 가게 된 이유는 슬기가 자신의 생일선물로 집 방문을 원했기 때문이다. 나도 당진은 처음이라 궁금하기도 했고. 인천 터미널에서 표를 끊고 타야하는 버스에 여행에 대한 설렘이 생기더라. 당진에서 슬기가 해 준 집밥은 황홀했고, 집은 깔끔했고, 밤늦게까지 펼쳐진 추억으로 얼룩진 수다는 재미있었다.

DAY 226

Aug 14 2018
カフェめぐり
With 綾 In ソウル

혜화역4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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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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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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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림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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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밍고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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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69

Sep 26 2018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Sunshine is delicious, rain is refreshing, wind braces us up, snow is exhilarating; there is really no such thing as bad weather, only different kinds of good weather.”
-John Ruskin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DAY 300

Oct 27 2018
구스타프 클림트전
with 신애

Gustav Klimt展

Der Zeit ihre Kunst.
Der Kunst ihre Freiheit.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DAY 312

Nov 08 2018

DAY 317

Nov 13 2018
세자매, 진정한 독립

독립 완료🥳
부동산, 법무사, 세무사, 세금, 전입신고, 사업자이전, 조명설치, 생수 인터넷 에어컨 이전설치, 가스 전기 수도요금 정리, 가스명의등록, 아파트 관리사무소 전입신고, 이삿짐정리*, 가구구입*, 흑백이약, 할머니 큰고모 아빠 엄마한테 전화
.
신티크 애르고스탠드 수리***
이사짐센터 보상**
화장실 수리**
인터폰 수리**
🤜🏻🤛🏻운모으는중! 동생들과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기

DAY 321

Nov 17 2018
스틸무빙
_카럴 마르턴스

우리가 보고 있는 책과 신문의 기본 단위가 검정색 점이 아니라, 새 또는 꽃이 된다면?
우리가 쓰는 글씨들이 글자가 아닌 다른 어떤 것이라면?
_KAREL MARTENS


동기모임을 갖기 전에 들렸던 전시회.잘 알지 못했던 그래픽 디자인의 세계에 대해 엿본 시간.
짧지만 강렬했다. 도형들과 색으로 표현한 그의 세계가 반짝반짝 보석같이 보였다. 단순한 듯 복잡하고 복잡한듯 단순하다.

DAY 365

Dec 31 2018

돌이켜보니 많은 일이 있었던 2018년☀️
흑백이도 입양하고, 우리집도 생기고, 작품도 끝나고,
여행 절반은 취소했지만 그래도 절반은 다녀왔다.


그동안 못만나던 친구들, 동생들, 동기들도 만나고
생각해보면 힘든만큼 행복한 일도 많았던.
2018년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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