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Jan 19 2018

인천국제공항

대한민국KR

신치토세 공항

일본JP

Sapporo Station

일본JP

Cross Hotel Sapporo

일본JP

스아게플러스

일본JP

Cross Hotel Sapporo

일본JP
여행 일주일 전엔 기대할 법도 하지만 , 그런 기대도 없었다

처음 가게 된 일본
게다가 사람들이 많이가는 오사카도 도쿄도 아니다

그리고 난 일본어를 하나도 할줄 모른다
일본은 나에게 익숙치 않았다
하지만 여행계획 세우는 것은 나에게 넘겨졌다
여행계획을 세우며 훗카이도라는 곳에 대해 하나둘씩 알아가며 그렇게 나의 여행은 시작 되었다

2시45분 비행기였지만
3시15분으로 30분이 늦어졌다
비행기 타기 전 , 기다리는 시간이 제일 지루했다

비행기를 타기 전
토스트를 먹어서 그런지 속이 좋지 않아
남김없이 다 먹었다

영화도 보고
물론 보다 말았지만
잠도 자고
물론 자다 말았지만
시간은 금방 가더라

겨울이라 그런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하늘은 내 동공만큼 컴컴해졌다

신치토세공항 -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에 내려
JR트레인을 타러 지하로 내려갔다
가족들에게 나만 따라오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기계에서 표를 뽑아 가족들에게 한장씩 나눠주며
“ 잊어버리면 안돼 ! 이따가 들어갈때 기계에 넣어야해 “하며 엄청난 아는척까지 했다

지하철?기차?를 타니
우리나라 지하철을 탄 느낌이었고
퇴근하는 일본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지하철방송에서도 지하철에탄 일본인들에게서도
일본어가 들려오니 “아 진짜 일본이구나”하는 것보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다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가니
가지런한 옷 두개와 깔끔한 침대
아담하지만 정돈된 분위기에 기분이 좋아졌다
짐을 풀고 바로 저녁을 먹기위해 밖으로 나갔다

그냥 맛있다
뜨뜻하니 속도 풀리고
처음 먹어본 맛이지만 맛있다
역시 밥은 치즈밥이 최고다
부모님도 좋아하셨다
역시 내가 잘 골랐네 싶다

이 사진을 찍느라
가족을 잠시 잃어버렸던건 비밀이다
분명이 내 옆에 있었는데 말이다
아 그리고
오사카에 글리코상이 기억이 안 나서 네이버에 오사카 달리기 아저씨를 쳐본 것도 비밀이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스스키노거리를 걸었다
스스키노거리에는 술집이 많았는데
바니걸 옷을 입은 예쁜 언니들이 손님 맞이를 하더라
너무 추워보였다

크로스호텔 삿포로 최고의 장점이라하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아, 조금은 생각해보겠지만
대욕탕이라고 말할 것이다
엄마와 나는 여행하는 내내 저녁마다 발도장을 찍었으니 말이다

대욕탕은 목욕탕처럼 되어있는데
다이슨 드라이기가 있었다
그 50만원하는 바람 엄청난 드라이기가,,,
우리 엄마가 거기에 반했다

엄마: “어머 이거 엄청 좋다!!”
.
.
나: “살건 아니지?”
.
.
엄마: “에이 안 사 ~ “


그렇게 한국에 돌아온지 일주일만에 샀다고 한다
거기에 다이슨 청소기까지 말이다

그렇게 첫날 삿포로에서 6시간이 지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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