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Jul 27 2018

아내의 퇴사 결정과 동시에 끊어진 호주행 티켓.
“심각한 재정난 따위 내일로 미뤄두고 일단 뜨고보자!” 했던 날이 내일로 다가왔다.

설레이고 행복할것 같던 여행 준비는 이 세상 모든 부부가 겪는 잦은 갈등으로 어제부터 조금 반감이 되긴 했으나.. 뭐 어쩌겠는가 사람이 사람과 부데끼며 살아가는 것을..

어제 일이 오늘 다 풀릴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은 풀어보고, 짐은 챙겨야겠다.

제주살이

장장 2시간여의 대화를 통해 아내와 갈등을 풀었다.

서로 다른 사람이기에 같은 사건을 놓고도 보는 방식과 해결하는 방법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다르다.
그렇기에 갈등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그 갈등을 표현하고 해결하는 것 마저도 다르다.

우여곡절 끝에 한층 더 성숙한 부부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밟은것 같다.

여행 전에 이런 홍역을 치뤘으니, 여행하는 중에도 서로 더 조심하고, 서로 더 배려할 수 있겠지?

자! 이제 짐 싸기 마무리 하자!

DAY 1

Jul 28 2018

짐도 다 정리가 되었고, 이제 잠을 자야 하는데.. 이런! 벌써 새벽 4시를 향해 가고 있구나..ㅠㅠ

이따 비행기는 오후 3시 비행기라 크게 부담은 없지만, 그전에 남은 집안일을 마무리 해야 하기에.. 이따가 10시에는 일어나야겠다.

일어나서 할 일들
•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 올랭이 안에 있는 썽글이 가져오기
• 빨래 다 말랐나 확인하고 정리 하기
• 말레이시아에서 호주 갈 때 입을 긴 옷 챙기기
• 샤워타월 챙기기

다남맨션

대한민국KR

제주국제공항

대한민국KR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2

말레이시아MY

KL Sentral

말레이시아MY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우리의 일정은 jaya 그로서리에서 스테이크를 먹는 것이었지만.. 아쉽게도 문을 닫았다.
계획 변경하여 바로 kl sentral로 간다!

Kl sentral에서 Nu 호텔까지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다. 인도 거리 근처라 인도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도미노 피자로 내려왔다.

맛있게 피자를 먹고 내일 이른 체크아웃을 위해 잠자리에 든다. 아쉽게도 스테이크를 못먹었지만, 또 기회가 있겠지.. 레귤러피자 2판을 31.5rm으로 먹을 수 있다는게 어딘가.. 무려 도미노를..ㅎㅎ
마음이 부유한 여행을 위해.. 이만 안녕~ㅎ

DAY 2

Jul 29 2018

kl sentral

world

klia2 airport

world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말레이시아MY

시드니 공항

오스트레일리아AU

호주 시간으로 19:30이면 도착이다. 앞으로 3시간 30분 남았는데, 인도계 탑승객들의 소음이 장난이 아니다. 처음에는 갓난 아기니까 그럴수 있으려니 했는데, 아이의 부모들도 우는 아이 달래기에는 역부족인건지, 좀처럼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
앞에서 울음을 잠깐 멈추면 뒤에서 의자를 툭툭 치고..

앞으로 3시간정도만 참으면 드디어 도착이다.

장시간 비행하다보니 승객들 상태가 다들 안좋은것 같다.
뒤에 앉아있던 꼬마는 비행기 멀미를 했는지 먹은걸 다 토해냈고.. 비행기 이륙 할 때부터 울던 아기와 그 가족들 꼬맹이들.. 착륙이 1시간여 남은 이 시점에도 울고 떠들고.. 어쨌든 이제 곧 착륙이다.
호주 이미그레이션이 까다롭다고 했었는데, 잘 넘어갔으면 좋겠다.
지옥같았던 늦잠과..기나긴 소음수련을 거의 끝내가는 시점이다. 무사히 착륙 하기를..

시드니 공항

오스트레일리아AU

Chalmers St

오스트레일리아AU

Capitol Square

오스트레일리아AU

라이카드 노스

오스트레일리아AU

짐도 잘 찾고, 오팔 카드와 유심을 구매 후 버스를 타러 나왔는데, 시티 센터까지 무료였다. 이유는 알수 없으나 어쨌건 타고 왔고, 지금은 트램같이 생긴 라이트 레일웨이를 타고 릴리필드를 향해 가고 있다.

릴리필드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주인장 Jim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하루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에어비앤비도 처음이고.. 호주에서의 경험도 모두 처음.. 좋은 시간들 되길 기대해 본다.

DAY 3

Jul 30 2018

릴리필드숙소

오스트레일리아AU

퀸 빅토리아 빌딩

오스트레일리아AU

퀸 빅토리아 빌딩

오스트레일리아AU

하이드 공원

오스트레일리아AU

하이드 공원

오스트레일리아AU

세인트 메리 대성당

오스트레일리아AU

세인트 메리 대성당

오스트레일리아AU

아트 갤러리 오브 뉴사우스웨일스 주

오스트레일리아AU

아트 갤러리 오브 뉴사우스웨일스 주

오스트레일리아AU

로열 보태닉 가든스

오스트레일리아AU

Mrs Macquarie's Chair

오스트레일리아AU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오스트레일리아AU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오스트레일리아AU

퀸 빅토리아 빌딩

오스트레일리아AU

퀸 빅토리아 빌딩

오스트레일리아AU

시드니 천문대

오스트레일리아AU

시드니 천문대

오스트레일리아AU

Circular Quay, Wharf 6

오스트레일리아AU

Circular Quay, Wharf 6

오스트레일리아AU

Woolworths

오스트레일리아AU

Woolworths

오스트레일리아AU

릴리필드 숙소

오스트레일리아AU

내일은 돌핀 크루즈 투어와 포트스테판투어가 있는 날이다. 늦어도 아침 6:20분에는 나가야 6:50분 미팅에 참여하고 투어를 시작 할 수 있다! 이제 자자!

DAY 4

Jul 31 2018

포트 스테판 투어 시작!

릴리필드 숙소

오스트레일리아AU

395 Pitt St

오스트레일리아AU

395 Pitt St

오스트레일리아AU

모리셋

오스트레일리아AU

모리셋

오스트레일리아AU

Murray's Craft Brewing Co. - Bobs Farm

오스트레일리아AU

Murray's Craft Brewing Co. - Bobs Farm

오스트레일리아AU

넬슨 베이

오스트레일리아AU

넬슨 베이

오스트레일리아AU

4WD Tours R US

오스트레일리아AU

4WD Tours R US

오스트레일리아AU

395 Pitt St

오스트레일리아AU

395 Pitt St

오스트레일리아AU

KFC Darling Harbour Food Court

오스트레일리아AU

KFC Darling Harbour Food Court

오스트레일리아AU

릴리필드숙소

오스트레일리아AU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와 뒷정리를 하면서 아내와 호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살고 싶은 나라 중 하나인 호주.. 이민 이야기도 나오고, 앞으로의 노후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도 서로 나누고 있다.
앞으로의 여행기간동안 더 깊어지고, 하나되는 그런 여행이 되었으면..

DAY 5

Aug 01 2018

블루마운틴 투어 시작!
440번 버스를 무료로 타고 시내로 가는 중!
기사 아저씨가 교대하며 오팔카드가 오작동한다고 전달해 주고 갔다. 그렇지..ㅋ 무료인데는 다 이유가 있지..ㅎㅎ

릴리필드숙소

오스트레일리아AU

Macchiato Wood Fire Pizza & Coffee Roastery

오스트레일리아AU

블루마운틴 투어 출발!

395 Pitt St

오스트레일리아AU

Glenbrook park

오스트레일리아AU

Glenbrook Visitor Information Centre

오스트레일리아AU

킹스 테이블랜드

오스트레일리아AU

킹스 테이블랜드

오스트레일리아AU

쓰리 시스터스

오스트레일리아AU

쓰리 시스터스

오스트레일리아AU

스케닉 워크웨이

오스트레일리아AU

스케닉 워크웨이

오스트레일리아AU

Thai Square

오스트레일리아AU

Thai Square

오스트레일리아AU

FEATHERDALE

오스트레일리아AU

페더데일 와일드라이프 공원

오스트레일리아AU

395 Pitt St

오스트레일리아AU

릴리필드 숙소

오스트레일리아AU

DAY 6

Aug 02 2018

머뭄투어 사무실에서 맡긴 짐을 찾고,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시드니 국내선 공항으로 갈 예정이다.

가는 길에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9불이 조금 넘는 가격에 먹고, 뮤지엄 역에서 T8노선 열차를 탔다.
시드니 지하철은 노선이 한국과 달라서, 한 플랫폼에 각기 다른 노선으로 가는 기차가 들어온다. 역 안에 있는 화면을 잘 보고 다음역이 어디고, 어디가 종착역인지 확인하고 타야한다.

우리는 다행히 2번째 온 열차가 Mascot역으로 가는 지하철이었다.
마스콧에서 버스를 타려면 2분 정도 걸어서 움직여야 한다. 위치를 모르는 외국인이기에 한두번 쯤은 헛갈려줘야 예의.. 그 사이에 버스 하나를 놓치고 말았다.
그래도 공항까지 7시에 도착했고, 미리 체크인 한 덕에 짐을 붙이고 고속터미널같이 생긴 푸드코트에서 우동과 롤을 먹고 지금은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6일차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시드니에서 멜버른으로 이동했고, 멜버른은 시드니보다 더 찬바람이 많이 분다. 내일은 퀸빅토리아 마켓을 투어 할 예정이다.

DAY 7

Aug 03 2018

저번주 금요일 밤에는 여행을 위해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5000km이상 떨어진 외국에서 느긋하고 스모키한 고기냄새를 맡으며 금요일 밤을 보내고 있다.
한국은 연일 폭염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데, 나는 어느때보다 차갑고 춥기까지한 여름을 보내고있다니..신기할 따름이다.

DAY 8

Aug 04 2018

꼼딱이가 샤워를 하고 나오다가 오늘 산 클렌저를 깨트렸다. 딱 한번 쓴 클렌저. 아깝고 아깝지만, 아내가 많이 안다친게 다행이다. 유리병이라 각별히 조심했지만, 사람일이라는게 원래 그렇지 않던가.. 크게 안다친 것에 감사하고, 내일 다시 사러 가야겠다.

DAY 9

Aug 05 2018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배가 고파 결국 나가서 장을 봐왔다. 16.45$로 아침 식사거리와 간식, 과자류등을 사왔다.

사실 오늘 아침 일정을 서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고, 오해도 있었다.

여행중에 흔히 생길 수 있는 그런 문제였지만, 부부이기에.. 서로 너무 가깝기에.. 아무것도 아닌 문제가 왜 그렇게 억울하고, 속상하게 다가오는지..

지금은 잘 마무리가 되었고, 서로 만족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DAY 10

Aug 06 2018

DAY 11

Aug 07 2018
The Great Ocean Road

그레이트 오션로드.
일생에 한번 오는 것 조차 큰 축복이자 행운일텐데.. 나는 무슨 복이 터져서 두번 째 오게 된 것인지..
내일은 오트웨이 국립공원과 12사도 포트 켐벨이 있는 곳까지 갈 예정이다.
장시간 운전 해야 하므로 푹 자두자.

DAY 12

Aug 08 2018
Great Ocean Road!!

DAY 13

Aug 09 2018
Way back to Sydney

DAY 14

Aug 10 2018
파도 위에 오르다.
“Surf”

DAY 15

Aug 11 2018
“Rigolletto” opera house

DAY 16

Aug 12 2018
Costal walkway

사실 아내와 싸웠다. 서로 사용하는 언어도, 생각도 달라서 매번 똑같은 문제로 싸운다.
남자의 입장에서 도대체 뭘 하자는 건지 말을 듣고 있으면 정말 1도 모르겠다.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하고자 하는 것들이 매번 바뀐다.
어제도 하루종일 아내의 기분,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다가 마지막에 가서 도대체 뭘 하자는건지 모르겠고, 이제 여행의 끝에 다다라 재정도 간당간당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계속 하고싶은 것들이 바뀌기에 “쓸 돈이 더 있을까 모르겠다” 라고 얘기한게 화근이 되어 싸웠다.
결국 브론테 숙소에서 3시간만에 화해하고 저녁거리를 사먹으러 나갔다.

DAY 17

Aug 13 2018
The last day in Syd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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