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Feb 23 2018
대입을 마주하기 전 '마지막으로'

3학년이 되기 전 봄 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1학년때 같은 반이였던 친구들과 무박2일로 정동진 여행을 가기로했다. 사실 겨울방학이 되기 전부터 계획하던 건데 너무 늦어졌다. 그래도 3학년 되기 전 마지막 마음을 잡는다는 느낌으로 또 처음 보는 바다일출을 보는거니까 시간에 부담가지지말고 재밌게 다녀오기로 하자 👧👧

싸우지말고, 다치지말고, 잊지말고 🙈🙉🙊

수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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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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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30분에 수원역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친구랑 먼저 만나서 목도리를 샀다. 하얀색 체크 목도리였는데 영 목도리같지도 않은 그런.. 스카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여서 여행이 더 기대되는거같기도! 😗😗

여행 종일 매고다녀야지 \^^/

청량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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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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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에 오면 사전 미팅이 있을줄 알았지만 기다리는 건 아무도 없었다..! 약간 기대에 못미치지만 그래도 밤열차를 타고 간다는게 설레 😶 특히 새벽에 바다 옆을 지나갈 때를 놓치지 말자. 기차 오래 타야되서 던킨 도너츠가서 간식도 사고 딸기우유도 샀다.

DAY 2

Feb 24 2018

정동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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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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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에 정동진역에 내렸다! 시작이 반이라는데 정말 정동진역까지 오는데 온 힘의 반을 쓴 것 같다. 🤔 정동진역의 작은 광장은 수원역이나 다른 역들과 비교되게 느껴졌지만 역전에서도 느껴지는 바다와 수산물 향기가 충분히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광장 앞 안내소같은 여행사 건물에서 단체미팅을 했는데 환선굴 코스를 선택한 것은 우리 팀 밖에 없었다..! 😔

여행사에서 준비한 조식으로 설렁탕을 먹고 우리는 바로 정동진으로 향했다. 아니 일단 휴게소에서 불꽃놀이 폭죽을 사고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 해변으로! 😌

해돋이 예정 시각은 7시 4분

불꽃놀이 폭죽을 사서 정동진 해변에 들어왔다. 아직 해가 밝지 않아서 길이 보이지 않을 만큼 어두웠다. 새벽 특유의 서늘한 공기와 바닷바람이 불어와서 몸이 으슬거렸지만 밤바다임에도 불구하고 파도치는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날씨따위 신경쓰지 않게되었다.

한 두 개 씩 산 작은 불꽃놀이 폭죽에 불을 붙이고 막 흔들었다. 흔드는 모양대로 타닥타닥 타면서 남는 잔상도 진짜 예뻤다. 친구들은 불꽃놀이가 특히 재밌었나보다. ✨🎇✨✨🎇


40분정도 바다 앞에 서서 사진도 찍고 파도 치는 것을 들여다 보았는데 지금껏 가봤던 바다와는 다르게 사나운 느낌이 들었다. 😆 바닷물은 육지와 가까워지고 싸늘한 공기가 성큼 다가왔다. 게다가 색에 밀려 안보이던 구름들이 눈에 들어오며 햇빛을 완전히 가려서 예정된 7시 4분에 해가 떠오르는 장면은 볼 수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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