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Aug 07 2018
두근두근!
대망의 생애 첫 유럽

김아똥, 이쓰방
드디어 유럽진출하다!

스물 다섯 체육학도 김아똥,
스물 셋 무용학도 이쓰방


졸업을 코 앞에 둔 우리가
정말 마음 먹고 떠난 2주간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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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싸우지 말자..
화이팅...!

알이탈리아 항공을 타고 떠나는 12일간의 여정
너무나 설레는 한편, 두려움 가득 안고
비행기에 몸을 싣는 우리 👫


새로운 사람들과 풍경 속,
어떤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펼쳐질까?

인천국제공항

대한민국KR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

이탈리아IT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

스페인ES

Barcelona Central Garden Hostel

스페인ES

굉장히 험난했던 비행 여정
탑승 후 3시간 출발지연...

때문에 로마에서 환승하는
비행기를 못탈 뻔 했지만,

다행히 로마에서 알이탈리아 항공 직원들이
마중나와 우리를 데리고 갔다.


( 여기서 느낀점 하나,

유럽사람들은 새치기를 잘한다.
정말 아무렇지 않게 )


하지만 입국심사로 인해 많이 늦어졌고
입국심사를 마치고 플랫폼으로 들어가니
직원이 런!! 런!! 하고 소리치길래

오빠와 함께 무작정 B게이트로 뛰었다 😭


근데 B게이트는 왜 이렇게 먼거야
우리 게이트가 다른 게이트들 중 제일 멀었다..


우여곡절 끝에 탑승했고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비행기가
우리때문에 지연되었지만,
기장님이 엄청난 속도로 달리셨는지
1시간만에 도착 :)


너무 긴 여정에 지친 우린,
택시를 타고
바르셀로나 센트럴 가든 호스텔로 🚖

OLAH, BARCELONA

두둥! 대망의 첫날 밤,
호스텔 체크인을 하는데
어머나 세상에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시다!

기분이 좋았다.
굉장히 힘들게 도착했는데
밝은 미소와 목소리로
편견없이 우리를 대해주었다.

여러가지 안내사항과 바르셀로나 지도,
그리고 키를 건내받고 방으로 들어와
짐을 풀었다.

술, 참 좋아하는 우리


하지만 우리는 내일의 가우디 투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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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꿈나라로 👋🏼
(왠일이야)

- EPISODE 1 -


우리가 여행을
시작하게 된 이유 ?


( 때는 바야흐로 2018년 3월 )

맥주 한 잔 하며
텔레비전을 보다가
우연히 스페인이 나왔는데,


쓰방 : 아, 진짜 유럽 가고싶다.
아똥 : 가자, 가면되지~
쓰방 : 진짜? 진짜 갈거야?
아똥 : 응 가자.
쓰방 : 그럼 나 당장 내일부터
알아본다?
아똥 : 응 그래그래~



ㅋㅋㅋㅋ 끝..

DAY 2

Aug 08 2018

김아똥과 이쓰방이 그렇게 보고싶어했던
바르셀로나의 얼굴, 대망의 가우디 투어!

우리는 택시투어로 결정했다!
워킹투어와 버스투어는 거의 반나절인데다가
계속 걸어야하고, 대중교통 이용하고..

여행도 무엇보다 편해야하니까!
가성비 좋은 택시투어로 결정 뚜둥 :)

McDonald's

스페인ES

카사 바트요

스페인ES

카사 밀라

스페인ES

구엘 공원

스페인ES

사그라다 파밀리아

스페인ES
- 01 -

카사 바트요;
요새(해골)의 집

직물공장의 부자 ‘호셉 바트요’
“카사 아마크예르를 능가하는 집을 지어줘.”



지중해를 테마로 잡아 건물 외관의 벽면에
깨진 타일을 붙여서 만든 뜨렝까디스 기법을 이용하여 햇빛이 타일에 닿으면 깨진 타일이
마치 지중해의 바다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지붕은 용의 비늘, 계단은 용의 등 뼈
지붕 위에 우뚝 서 있는 십자가 - 산 조르디의 검


리디아의 이교도 마을에서
제물로 받쳐진 공주를 용과 싸워 이기고 구한
카탈루냐의 전설, ‘산 조르디’ 기사의 이야기


아래서부터 사람의 정강이 뼈, 대퇴골
그리고 용의 제물로 받쳐진
수 많은 여성들의 해골과 빨간 장미

작은 빌라 하나에
수 많은 이야기가 한가득 :)

산 조르디의 전설을 믿는 카탈루냐 사람들은
매년 4월 15일 ‘산 조르디의 날’을 맞이하여
남성이 여성에게 장미꽃을 주는 날이라고 한다.

(여성이 스스로 장미꽃을 들고 다닐정도로
아주 특별한 날이라고 한다.)

산 조르디의 날에는 바르셀로나의 모든 거리가
온통 빨간 장미로 가득하다고 한다! 🌹

- 02 -

카사 밀라;
라 페드레라 (채석장)

그 당시 주변의 주민들과 사람들에게
굉장히 혹독한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건물 어느 곳도 일직선으로 된 벽이 없으며
그 건물을 지탱하기 위해
내부의 기둥이 한 곳에 몰려있다.

“건축은 살아있는 유기체”
‘산’을 주제로 석회암과 철을 이용한
부드러운 곡선 모양은
마치 파도가 굽이치는 것 같이 보인다.

외관을 감싼 부드러운 곡선은
각 층의 내부까지 이어져
건물 전체가 마치 잔물결처럼 일렁이는 느낌을 준다.

도기 타일로 만든 옥상 굴뚝은
마치 투구를 쓴 기사의 얼굴처럼 보여지는데
스타워즈의 감독이 이 옥상을 보고
한 동안 말없이 서있었고
그 후, 스타워즈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또한 하늘에서 카사 밀라를 바라봤을 때
마치 거대한 콧구멍처럼 보이는데,
이는 더 많은 햇살과 바람을 받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한다.

가우디의 개인을 위한 마지막 작품

이 건물을 설계할 때 꼭대기에 성모 마리아상을 올리려고 했으나 갑작스러운 밀라의 반대로 인하여 서로의 법정 싸움까지 일어났다고 한다.

그 당시 종교적 부패가 많아 종교인들을 학살하거나 종교 건물을 불태우는 경우가 있었기에

카사 밀라를 마지막으로
그는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에 몰두하게 된다고..

나의 스승은 자연이다.

직선은 인간이 만들어 낸 선이지만,
곡선은 자연이 만들어 낸 선이다.


- 안토니오 가우디 -
- 03 -

가우디의 재능을 알아본 그의 후원자,
에우제 비오 구엘

구엘이 영국을 여행하던 도중,
영국의 전원주택 도시의 영감을 받아
바르셀로나의 부유층에게 분양을 목적으로
타운을 지어달라고 가우디에게 의뢰했다.


하지만 그 때당시엔 주 교통수단이 마차였고
그 부지는 시내와 많이 떨어져 있어서
분양에 실패했다고 한다.

또한 스페인 사람들은
밤에 술 한 잔 하는 것,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인지라 타바스 바를 즐겨가는데,
타운 안에는 바 설계 계획이 없었다.
이 또한 실패의 이유로 포함되어 있다고 :)


하지만 가우디의 업적에 맞게
현재 공원으로 자리잡은 구엘공원은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었으며,
사람들이 가우디를 조금 더 가깝고 편안하게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공원의 정문에는 마치 동화 속을 연상하게 하는
두 채의 건물이 있는데
왼쪽은 경비실, 오른쪽은 경비원의 숙소라고 한다.
이 건물은 실제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했으며, 여행자들 사이에는 이 집을
“과자의 집” 으로도 불린다 :)


정문을 통해 들어오면 바로 정면 계단 위에
구엘 공원의 대표 도마뱀이 있는데
그 도마뱀 또한 가우디의 대표 기법인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여담이지만 인부들 중에 타일을 깨는 인부,
그 깨진 타일을 다시 붙이는 인부가 있었는데
노동력이 강하다 보니,
인부들의 불만이 정말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모든 불만을 구엘이 👌🏼으로
잠재워주었다고........ 하하)


도마뱀을 지나 계단을 조금 더 올라가보면
중앙 광장의 어마어마한 돌기둥이
정확하게 계산되어 배치되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천장을 올려다보면 어느 부분은 볼록 튀어나와 있고
어느 부분은 움푹 파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천장은 구름, 기둥은 비

실제 비가 내릴 경우,
건물의 천장에서 물이 돌기둥 안으로
흘러내릴 수 있게 설계한 것이다.


천장에서 돌기둥을 타고 내려온 물은
계단을 이어 마스코트인 도마뱀이 내뿜고
있는 것 또한 가우디가 설계한 내용으로
정말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중앙 광장을 지나 왼쪽으로 가면
파도 동굴이 있는데 정말 예쁘다:)
실제로 모델들이나 연예인들이 많은 화보를
찍는 공간인데 깊게 파여있는 건물의 외벽과
그 외벽을 지지해주고 있는 사선으로 된
돌기둥을 보고 있자니 마치 파도가 치는 모양이라 햐여
파도 동굴이라 불린다.

구엘 공원에는 파도 동굴뿐만아니라
상당히 많은 돌로 쌓아 올린 돌기둥을 볼 수 있는데
그것들 또한 가우디의 굉장한 상상력으로
발휘된 건축물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의심했지만 오직 가우디만이 확신했다고!


돌기둥과 돌기둥 사이의 연결된 공간에
아주 자그마한 공간이 뚫려있는데
이것은 새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든
새집이라고 한다.



중앙 광장 양 옆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
제일 위로 올라가면 넓은 광장이 펼쳐지고
건물 사이드로 쭈욱 연결되있는 난간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사람의 척추모양을 본 떠 만든 벤치라고 한다.

실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을 때
인부들을 불러 앉힌 다음, 그들의 척추로
본을 떴다고 한다.

구엘 공원을 실제로 분양할 때
3채의 집이 있었다고 하는데
공원의 제일 위에 있는 1채,
중앙 쪽의 작은 집 1채
그리고 정문에 위치한 경비원의 숙소!

제일 위에 있는 1채는
바로 구엘의 친한 친구인 변호사의 집으로써
현재 그의 후손들의 별장으로 쓰인다고 한다.

중앙의 위치한 집은 가우디가 살아생전
사그리다 파밀리아에
열중하기 전 살았던 집이였다고!

정말 작은 건축물 한 개도 놓치지 않고
뜻과 의미가 담겨있는 아름다운 이 공원은
쓰방이가 제일 기대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너무 예쁘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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