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9

Jun 04 2017

나혼자 도쿄놀이 계획중이다. 역시 여행은 준비하는게 젤 재밌다. 이번엔 80일 전에 준비하는 여행이라 80일 더 두근두근 할 수 있다. 8월의도쿄 괜찮을까. 쪄죽진않을까. 살아올수있을까. 산책은 할 수 있는건가.

아직은 날짜와 목적지만 정해진 여행.
두근두근

남자친구에게 일종의 선전포고를 하니 이번엔 먼저 다녀오라고. 역시 대답학원에 다니나보다.

"토요일에 돌아오니까 일요일에 만나"
"그러자 꼭"

D-78

Jun 05 2017

호텔 예약 완료. 눈여겨보던 호텔이 조금 싼 가격에 나왔는데 돈이 없어서 발을 동동구르다 동생카드로 일단 급히 결제했다.
나의 조급증!
그래도 난 이 호텔이 맘에 들었던것은 객실이 조금 넓고 화장실이 조금 넓은 점. 그리고 세면대가 밖에 있는것. 손씻다 발 젖으면 짜증난다. 그리고 신주쿠에 있는것또한 좋다.

환불이 불가능한 예약.
가는구나. 좋다

D-77

Jun 06 2017

이번건 엄마카드의 도움을 받았다. 월급들어오면 바로 사려고 했는데 역시나 나의 조급증은 어쩔 수 없다.
"엄마, 내가 티켓살때 가격 오르면 어떠케?"
하니 결제하라고 으히히

170822-170826
진짜갑니다.

D-71

Jun 12 2017

책 한권 샀다. 어제 로켓배송으로 주문했던 '도쿄 일상산책' 잘산것같다. 아직은 몇장 들춰보진않았지만, 여기저기 걸으며 사진을 두둑히 찍으려는 내 여행 목적에 꽤 잘 맞을것같다.

카메라 새로 사고싶어졌다.

나의 10년짜리 여권이 작년말로 기한이 끝났다. 그래서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오늘 새로 여권을 신청해뒀다. 이전 여권은 대학때 만든 여권이라 여권고유 번호가 GW(강원) 으로 시작했는데 이 아이의 생명이 다했다니.. 내게 마지막으로 남은 강원도의 흔적이 사라지는 기분이다.

D-70

Jun 13 2017

D-68

Jun 15 2017

D-67

Jun 16 2017

D-65

Jun 18 2017
" 모든일이 내맘같지않아
짜증이 난다.
현실도피격 여행준비"

D-59

Jun 24 2017

좋은 질에 쿠폰되서 더 좋은 #로라메르시에
진저랑 프레시 진저, 카무플라쥬는 궁금했던 아이였는데 맞춰서 면세찬스.
캔들글로우는....매장가면 언니가 사려면 다시한번 생각하라는 아이 (....) 커버력이 떨어져 불만족할거란다. 그래서 매번 포토에디션만 사다가 이번엔 언니몰래 사봤다. (ㅋㅋㅋㅋㅋㅋㅋ) 모험..인생은 모험

숙소에서 사용할 #양키캔들
나는 여행가면 호텔에 항상 양키캔들을 켜놓는데, 이번엔 오랫만에 레몬라벤더 골라봄. 집에켜놓은 클린코튼 벌써 지겨울라그래서 좀 센거로 골랐다.

전에 한번 배도환씨가 반신욕하고싶데서 입욕제 살일이 있었는데, 내가쓸거 아니라 러쉬는 아깝고(ㅋㅋㅋㅋㅋ) 롭스가보니 입욕제가 있더라. 직원이 추천해서 써보고 반한 #드레스너에센스 입욕제는 가격도 착하고 향도좋고 몸도 매끈해지더라. 가성비 좋은아이지만 나는 일본 러쉬 가서 입욕제 사다쓸거딩

RMK미니브러시 노리고 있었다. 계속 품절되는 상태에 짜증도 나고 여행다녀오면 곱게 세탁하고 다음여행을 기다려야하는데 하나둘꺼내쓰다 잃어버린게 벌써 몇개째인가 하고 가성비좋은 #바디샵 키트로 구매. 숙소가자마자 빨아서 곱게말려써야지. 물론 다녀오면 또 빨아서 곱게 보관할테야.

전부다 쿠폰적용되는 브랜드. 그리고 적립금 영혼까지 끌어와 T멤버십에서 신라 선불 20000원짜리 10000원에 사온거에 입생로랑 설문조사 참여하고 받은 문상에 롯데포인트 문상으로 전환까지.
최종 결제가격보니까 말도안되는 가격이 나와서 뿌듯.

D-14

Aug 08 2017

이제야 좀 정신이 든다.

엄마가 아팠다. 근 한달 반동안 멘붕상태... 다행이도 수술이 잘 끝났다. 앞으로의 생활에서 관리가 중요하단다.

엄마는 우리집 해피바이러스라 엄마가 아픈동안은 우리가족 모두에게 힘든시간이었다. 웃음도 없었다. 아빠는 매일 울었고 막내도 빈 침대를 보고 울었다.

이상황에서 내가 여행을 가도 되는지 걱정이 됬지만, 엄마는 쿨하게 다녀오라했다. 수술이 잘끝나고 경과도 좋아서 인지...

지금은 모두가 괜찮다. 앞으로도 괜찮았으면 좋겟다.

85일 남은 상태에서 예약했을 때, 여행 2주남은 지금 보다 숙박비 32만원 정도, 항공권 29만원정도!! 총 61만원 정도 세이브. 예전 회사였으면 상상도 못할일이었다.

스릉흡느드 대표님.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D-12

Aug 10 2017

급여 입금 후 이것저것 낼것내고나서
가서 쓸돈 체크하고 환전할돈빼놓고...


통장이 쓸쓸해져있더라



사고싶었던 몇가지를 포기했다.

잘가 사요나라 짜이찌엔.
아이폰 카메라도 나름 갠찬타 뭐.

D-10

Aug 12 2017

D-8

Aug 14 2017

D-7

Aug 15 2017

D-4

Aug 18 2017

#이솝 #파슬리세럼 #만다린크림
백화점브랜드 항상화세럼이 100미리에 이가격이면 누구나 혹할거다. 에스티로더 나이트리페어 대체품으로 구매해봄. (갈색병... 요즘 날이 더워서 안쓰다 어제밤에 쓰고 아침에보니 아...역시 했던건 함정) 크림은 걍.

#바비브라운 #쿠션 #라이트
이유가없다. 다썼다. 아침에 하고 나온 베이스 다 무너졌을때 몇번 두들기면 수습끝. 다른아이 한번 눈길돌렸다가도 다시 돌아오는 아이. 세상에 가격보면 사야한다.

"카메라를 포기하니
풍족해진 느낌이다!
포기하면 편하다."

D-2

Aug 20 2017

D-1

Aug 21 2017

DAY 1

Aug 22 2017

김포국제공항

대한민국KR

도쿄 국제공항

일본JP

도쿄 국제공항

일본JP

신주쿠

일본JP

호텔 빌라 폰테인 (비라 폰테느) 신주쿠점

일본JP

DAY 2

Aug 23 2017

호텔 빌라 폰테인 (비라 폰테느) 신주쿠점

일본JP

신 오쿠보

일본JP

시부야

일본JP

우오베이

일본JP

일본여행하면 여길 빼놓을수가 없다. 한국에서도 스시로 같은 곳을 가면 되긴하지만 여기서는 여기만의 느낌이 있다.

왜인지는 모르겟지만, 여기서 식사를 하고있으면 현지인이 된 느낌이랄까.... 조용히 혼자 나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 그리고 많은 메뉴 중에서 자신만을 위한 최애 메뉴를 고르는 모습은 내가 혼행을 사랑하는 이유를 말해주는 것 같다. 내가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에 귀기울이고 내 안의 소리에 집중 할 수 있는 시간. 그리고 아무도 그런 나를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 그것은 또한 내가 일본여행을 좋아하는 이유기도 하다.

우오베이

일본JP

푸글렌

일본JP

선미신이 추천한 오쿠시부를 걸어 푸글렌으로 향했다.

푸글렌

일본JP

요요기코엔

일본JP

요요기코엔

일본JP

Spiral Cafe

일본JP

스파이럴은 종합 문화관이라고 해야할까. 모던 아츠 전시가 1층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왁자지껄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는, 로비를 가득매운 카페의 손님도 예술 장면 중 하나 같이 느껴진다.

2층에는 마켓이 있다. 디퓨저나 비누.. 자연주의 기초 화장품들이나 각종 장식품, 가방이나 사무용품같은 실사가능한 생활 디자인 제품들이 있다. 가격이 싸진 않았지만, 리모넬 향이 매혹적이었던 핸드크림 하나 샀다.

Spiral Cafe

일본JP

네즈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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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Omotesandō

일본JP

오모테산도 힐즈

일본JP

MoMAデザインストア

일본JP

Meijijingu-Mae Station

일본JP

Meijijingu-Mae Station

일본JP

시부야

일본JP

시부야역

일본JP

고고카레 신주쿠 동쪽출구 중앙거리점

일본JP

Disney Store

일본JP

UNIQLO Shibuya Dōgenzaka

일본JP

一軒め酒場 渋谷井の頭通り店

일본JP

이크가 데리고 간 디즈니스토어. 예전 안선영 팟캐스트에서 듣기로 생리대빼고 다 판다더니 캐릭터 붙여 팔 수 있는건 다 있는듯... 가방에 달만한 키링을 찾다가 그냥나오긴했지만 여긴 정말 맘잡고 쇼핑하려면 살것 천지.

속옷을 안챙겨와서 유니클로에서 아깝게 속옷을 샀다. 집에 많은데 ㅠㅠ 만원이나 쓰다니!!!

빅카메라에 배도환씨 선물 구경갔다가 내 폰케이스 사왔다. 리락쿠마 페이크레더 카드수납 슬리브.

일단 여기에 자리를 잡고 준수오빠를 불렀다. 우린 밥을 먹었기 때문에 간단한데로 왔는데 오빠 생각을 못했네?

오빠가 밥을 안먹고 왔기땜에 그리고 이곳의 수백개의 메뉴 중 딱히 먹일게 없었기때문에 우린 하이볼 2잔씩 맥주 2잔씩 (ㅋㅋㅋㅋㅋ) 마시고 자릴 옮겼다.

보글보글 모츠나베와 닭껍질 튀김. 가게이름은 모르겟다. 시부야 어딘가다 ㅋㅋㅋ 이전에 간 가게에서 멀지않았던것같다.

여기 맛있다. 배가 안불렀으면 바닥까지 싹싹 비울 뻔했다. 이곳에서 이크와 준수오빠는 전화번호 교환을 했다. 익이가 이때서야 준수오빠의 정체가 페북에 자주 출몰하는 '준수 오' 님인걸 알고는 놀라더라. 이런게 오프라인의 묘미.

"낯선 거리에서, 오랜 사람들과"

시부야

일본JP

신 오쿠보

일본JP

지금의 우리를 얘기하며 즐거웠던 시간. 살짝 취해 숙소인 신주쿠로 돌아가다 지하철을 반대로 타서 갈아탄 기억. 신오쿠보에 내렸다

DAY 3

Aug 24 2017

호텔 빌라 폰테인 (비라 폰테느) 신주쿠점

일본JP

신주쿠 츠루동탄

일본JP

“신주쿠 츠루동탄”

한국에서 여행일정 짜면서부터 꼭 가보고싶었던 식당. 줄이 항상 어마어마하다길래 가지말까...했었다. 숙소 근처길래 좀 이른시간에 방문해보니...줄이 없다 없어. 오 대박.... 바로 들어가 외쳤다. 히또리데스. 자리로 바로 안내해주었다.

넓은 자리에 앉아 메뉴를 보고 명란크림우동 노멀사이즈와 에비후라이 하나 시켜놓고 가게를 좀 둘러봤다. 고급지다. 아주 시원하다. 부시밀이 있다.

곱디고운 빛깔. 충분한 양의 명란젓. 그릇크기가 어마무시하다. 감칠맛나고 느끼하지않은 고소한 소스.. 노멀사이즈의 면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르나.... 소스가 많이 남아서 면을 추가할까 했다.

" Excuse me,
Could I take some more noodle?"
"no noodle"

시킬때 1.5로 주문하는 걸로.

신주쿠

일본JP

아자부주반

일본JP
아자부주반에서 히로오까지

아자부주반 역에서 롯본기 힐스방향으로 걷다 다시 뒤돌아 가서 히로오 방향으로 걸었다.

아자부주반

일본JP

히로오

일본JP

아자부주반에서 히로오 가는 길에는 외국 대사관이 많다. 그래서 거주 하는 주민들도 외국인이 많고 놀이터에도 노란머리 아가들이 많다. 히로오 공원 가는 길에는 한국 대사관도 있다.

도쿄도립중앙도서관

아자부주반이 주거지역과 작은 가게가 많은 느낌이라면 히로오로 갈수록 더 다양한 상점들이 들어서있다. 길이 좁아지고 분주한 거리. 이국적인 분위기가 든다.

히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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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

일본JP

프렌치 토스트와 라떼를 주문하고 주문표? 를 가지고 착석해있으면 서빙해준다. 홀 공간은 좁은 편인데다가 테이블도 다닥다닥 붙어있는 편이라 조금 불편하긴 했는데, 한입먹고 여기 짱짱맨 속으로 외침!!

에비스

일본JP

호텔 빌라 폰테인 (비라 폰테느) 신주쿠점

일본JP

돈키호테 신주쿠

일본JP

요코하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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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들어가 좀 씻고 쉬었다. 신오쿠보에서 일하는 선미를 만나기로 한 시간은 여섯시. 제 시간에 더페이스샵(ㅋㅋㅋ) 앞에서 만나니 여기가 돌다리인가봉가!! 지하철을 타고 요코하마로 이동!

걷다가 배가고파진 나는 뭐좀먹자고 졸랐다.
선미는 도쿄여자같은 시크함으로 붉은색벽돌로 된 공장같은 식당에 데리고 갔다. (이름도 일본말로 붉은건물? 이라거) 이곳은 푸드코트 같은 시스템으로 세계 여러곳의 움식을 팔고 있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 그런지 바람도 시원하고 좋아 밖에 자리를 잡고 앉아 식사를 했다.

멸치피자와 명란젓 파스타.
그리고 탄산수와 물.

세관건물을 지나 길이 난대로 걸어다니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못보고 지난 시간이 길었던 만큼 하고싶은 말도 많았던 우리.

남자, 가족, 커리어. 그리고 덕질. 주제는 언제나 비슷하지만 내용은 조금 깊어진 우리. 십대때 처음 만나 삼십대가 될때까지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많이 변했고 우리도 그에 맞춰 많이 변했더라. 잔디밭에 앉아 수다를 떨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 서둘러 다시 도쿄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요코하마 역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샀다. 친구는 능숙한 일어로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엑스트라 시럽등등을 추가해 주며 마셔보라 권했다. 주문 하는데 파트너가 친구에게 뭐라뭐라 하길래 눈치껏

“여행왔냐고 물어? 너는 왤케 일어 잘하냐고 하디?”

“응, 나는 여기 살면서 일하고 너는 여행왔다고 했는데~
너 왜 일어 못하는데 다 알아듣냐?”

그러게?ㅋㅋ

DAY 4

Aug 25 2017

아주 늦게까지 잤다. 준비도 천천히 했다. 아침부터 반신욕하면서 아 오늘은 호텔에서 쉴까 싶었다. 하지만, 4박5일 중 유일하게 혼자 있는 날!! 멀리가진말고 설렁설렁 다녀보자 하고 이치란으로 갔다. 도쿄 가자마자 먹으려했는데 결국 이렇게 늦게 먹게되었다는. 미아네 언니가 미아네.

신주쿠

일본JP

긴자

일본JP

긴자에 들어서자마자 궁금했던 “GU”에 들어갔다. 유니클로 동생 브랜드? 격이라길래 가보았는데 나의 느낌으론 포에버21정도의 분위기였다. 8월 말이라 날이 매우더웠는데 여름보단 늦가을 컨셉의 옷들이 신상으로 많이 나와있어서 선뜻 구매할 생각은 들지 않았다. 털달린 슬리퍼만 사서 나와 갈아신었다. 발이 너무 아팠으므로.

정말 대체 왜 일까? 편해서 신고간 신발인데 항상 여행땐 최고로 발이 아픈 신발이 된다.

긴자식스에 들어갔다. 가고 서도 바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츠타야 서점으로 향했다. 그리고 스타벅스로 향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너무나도 간절한 여름의 도쿄.


창가에 앉아서 여유있게 차를 마실 수 있을까 기대했던건 너무나도 사치였다. 그냥 아무자리라도 앉을 수 있으면 행운. 차를 마시며 약간 더위도 식히다가 얼음까지 쪽쪽 다 마시고 책 코너로 향했다.

일어로 주문도 못하는 주제에 일본서점이
왠말이냐 하고선 회화집만 몇권 뒤적이다 나왔다.

사실 슬리퍼에서 자꾸 쩍쩍 소리가 나서 안되겟다 싶었지 ㅋㅋㅋㅋ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여러 가게들 구경도 하고 살만한게 있음 사야지 싶었는데 딱히 맘에 동하는 것도 없고 지갑이 동할 만큼 넉넉하디도 않아서 개니 라이카 매장만 보고 나왔다.

여행준비할 때 부터 선미땽이 추천해줘사 꼭 가봐야지 했던 산지켄 커피하우스. 다른 데 말고 긴자점을 꼭 가보라며 (본인은 긴자점 안가봤으니 궁금하다며) 추천해주었다. 가보니 한국 관광객과 현지인의 비율이 6:4로 현지인이 조금 더 많았다. 유명한 곳이었구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카스테라&젤라또가 한 셋트로 묶인 걸 시켰다. 커피도 커피지만 생크림 왤케 맛있음?? 크림인데 뭔가 용융상태 같기도 하구. 일본 유제품은 기본타를 치긴하지만 특별히 더 더 맛있었다. 여긴 누군가 도쿄에 여행을 간다면 강추해주고 싶다. 홀이 넓은건 아니고 지하에 있어서 어두운 분위기는 호불호가 갈릴것같긴하지만 그 나름 분위기 맛도 있고. 추천추천.

Sanjikken Coffee House Ginza

일본JP

Takashimaya Nihombashi Store

일본JP

선미가 추천해준 또 다른 스팟.
니혼바시 다카시마야 백화점.

백년도 더 된 백화점이고 건물이 국가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니 구경해보고 그 안에 있는 금색 엘레베이터도 꼭 타보라고. 엘레베이터 걸도 있다며.

정말로 한국에선 이제 보기어려운 아니 이젠 없는 것 같은 엘레베이터 걸이 금색 철문을 열어주고 닫아주고 한다. 물론 강철문(?)도 같이 닫히긴한다. 엘레베이터를 타니 몇층 가냐 묻길래 잠깐 긴장했었다지 (엘베타보는게 목적이었으므로) 아무생각없이 손가락 3개를 보이며 ‘산....’ 이라하니 ‘ 네 3층으로 모시겟습니다(추측)’ 하고 삼층에서 방긋 웃어주신다.

층층을 어슬렁 거리다 식당가까지 올라갔다. 직원 분의 미소에 포획당해 들어온 튀김집. 나는 레이디세트라는 정식을 먹었는데 맘에 들진않았다 ㅋㅋㅋㅋㅋ 일본 집밥느낌이라.

원래 이곳은 즉석 튀김집이라 해야하나?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튀김을 튀겨주는 게 주메뉴인듯 했다. 근데 정식 드시러도 많이 오는듯. 여기 오시는 분들은 분위기가 “엄마오늘백화점쇼핑가자~ 내가 맛있는거 사줄게”하는 가족단위가 많았다. 엄마 보고싶었긔. 아 여기 유자슬러시가 엄청나다 ㅋㅋㅋㅋㅋ 이거때문에 돈이 좀 아까운데 하던 마음이 사라짐.

어디나 1층은 진리. 한국에 없는 브랜드들 화장품도 좀 보고 했다. 엄청 친절들 하셔서 좀 부담스럽긴했지만.

1층 구석에서 1000엔짜리 손수건을 가족 선물용으로 6장사구 도화니껏두 하나사서 밖으로 나왔다. 라뒤레 귀여미 마카롱 손수건 엄청 예뻐서 여유분으로 몇개 더 구매!

Nihonbashi

일본JP

오테마치

일본JP

한두정거장이었지만 체력이 바닥이었으므로
지하철을 탔습니다.

오테마치역에서 내려 도쿄역 야경스팟을 볼 수 있다는
신노루마우치 빌딩에 도착해서 일단 도쿄역을 바라보니...

서울역과 닮은 역사.
슬픈 역사.

왔으니까 사진을 찍고 가야지
하구 건물 위로 하염없이 올라갔다.

이 빌딩은 퇴근한 직장인들이 맥주한잔 하기 좋은 곳으로 핫 플레이스였던지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야경이 보이는 식당은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해야해서 나는 테라스에서 사진 몇장을 찍고 잠깐 앉아있었다.

가만히 있기 뭐해서 맥주라도 한잔 할까 싶었는데 전망대 근처 술집은 맥주 한잔마시려해도 줄을 어마어마하게 서야했어서 쉽게 포기했다. 피곤해. 금방 아래로 내려왔다.

도쿄역 지하상가. 이건 일부러 썰렁한 곳을 찍은거고, 본래는 엄청난 인파가 있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일회용 필름카메라를 구매했다. 그리고는 차를 놓칠새라 서둘러 지하철 플랫폼으로 향했다.

도쿄

일본JP

신 오쿠보

일본JP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
신오쿠보에서 숙소로 가는 길을 천천히 걸어보았다.
그렇다고 시간이 천천히 가는 것도 아닌데.

DAY 5

Aug 26 2017

호텔 빌라 폰테인 (비라 폰테느) 신주쿠점

일본JP

뉴우먼

일본JP

마지막 날. 늦지않게 준비를 마치고 체크아웃. 짐을 맡기고 가벼운 가방을 매고 나섰다. 선미를 마지막으로 보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중간에 시간이 좀 떠서 신주쿠 뉴우먼 1층에 있는 블루보틀에 들렀다.

커피를 주문하면 닉네임을 입력해야해서 나는 ‘yoimiii’로 기입했다. 그랬더니 직원분께서 ‘요이미상~’ 이라고 의도한대로 불러주셔서 놀람.

커피를 마시면서 더위도 식히고 엄마한테 전화도 했다. 친구퇴근하면 만나서 밥 먹구 좀 놀다가 집에 도착하면 12시 넘을거라고 ‘동네마실’ 나온 것 처럼.

이곳저곳을 구경해봄. 딱히 사야해! 하는 건 없었는데 사봉은 여기에만 있으니깐...하는 마음에 들렀다가 핸드크림하나 샀다.

그러고 좀 쉬고 있으니 친구전화. 퇴근했으니 이리로 오겟다규. 으히히 좋다 좋아. 금세 도착한 친구는 맛난 파스타집이있다며 나를 데리고 갔다.

이 버거집은 아니구, 이 건물 지하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뭐 먹을까 뭐 먹을까 하다가 옆자리 앉은 커플이 먹는게 맛나보여서 그대로 시켜봄 ㅋㅋㅋ 우린 또 수다 수다. 한국에서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인 친구에게 나는 응원의 말을 건냈다. 너는 일본에서 일본어를 쓰며 일문으로 논문도 쓰고 대학을 졸업한 고급인력인니다!!

‘카페 본’
신주쿠 역에 갈때마다 지나왔던 작은 지하카페.
막상들어가보니 사람들이 빼곡하게 앉아있었다.
관광객은 보이지 않았고,
현지사람들이 주말을 즐기고 있었다.

친구는 이곳에서는 따뜻한 음료를 먹어야 한다며,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두잔 시키고, 케잌도 시켰다.
직원분은 핸드드립으로 빵빵한 커피빵을 만들어가며
두잔을 따뜻하게 내려주셨다.

마지막까지 분위기 있는 도쿄.

신주쿠 고속버스 터미널

일본JP

도쿄 국제공항

일본JP

호텔에 다시 들러 짐을 찾아 신주쿠로 향했다.
선미는 돌려 보내려고 했는데,
같이 가주겟다는 착한 마음쒸 ...❤️

결국 선미쨩은
일어 못하는 나의 교통카드 환급까지
같이 줄서서 해주고 고생하다가 들어갔다.

고마워!!

도쿄 국제공항

일본JP

김포국제공항

대한민국KR

DAY 284

Jun 01 2018

1년만에 필름스캔하여
기억에서 끄집어낸 마지막 날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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