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Apr 23 2017

달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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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도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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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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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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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던 연대도와 만지도를 가려고 약속한 오늘. 날씨는 우리의 마음을 알아차렸는 지 눈부시게 맑았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달아항으로 향했다.

여기서 연대도와 만지도는 2015년 1월 완공 된 출렁다리로 이어져있는 섬이다. 출렁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배로 이동했었다. 달아항에서는 직항으로 20분 정도 소요되는 통영에서 아주 가까운 섬이다.

달아공원으로 가는 길. 따스한게 여행다니기가 좋은 날이라 그런지 관광버스들로 삼덕항에서 부터 꽉 막히기 시작했다. 이럴수록 여유를 부려야한다. 피크닉 스럽게 집에서 만든 토스트를 꺼내 먹었다.

달아항에 도착. 아, 우리 바보인가(...) 성수기 답게 표가 다 매진 되었으며 단체 관광객에 밀려 우리는 결국 표를 못 사고 결국 카페767로 들어갔다. 그렇게 못 가는 줄 알았는데! 종부의 인맥으로 우리는 통통통 모터배를 타고 더 특별한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나에게는 세번 째라 더욱 특별한 이곳은, 출렁다리 이 외에도 여러가지 시선으로 추억을 회상시켜주는 그런 곳이다.

첫 번 째 몽돌해수욕장.
가는 길 마다 귀여운 벽화와 제주도 부럽지 않은 돌담과 골목길. 작은 마을이기에 더욱 더 사랑스럽다❣️

오늘의 바다가 더 아름다운 이유는 고요함 속에 해녀 분들이 내는 휘파람 소리가 더욱 우리를 설레게 하므로.

이 길로 가야해 그래야 진짜를 볼 수있어! 라고 우기는 나는 그들을 꼭 산길로 데려갔다. (한 번에 다보면 재미없잖아. 보일 듯 말듯 숲 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얼마나 좋은데)

드디어 메인, 출렁다리에 도착했다. 출렁다리라는 이름 답게 출렁이는 바다가 밑에 있고. 출렁출렁 흔들리는 다리라니. 아 그리고 두 개의 섬을 한 번에 다 볼수 있다니 !!

만지도, 만지도는 연대도 보다 물이 깊지 않은 지 물속이 훤히 드러나 보인다. 금방이라도 발 담그고 싶은 느낌. (수건가져올걸 그랬나)

출렁다리에서 쭈욱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면 만지도에 도착한다. 만지도는 해물라면이 유명하다! 그리고 아담한 카페까지 :-) 당일치기 할 때 점심과 디저트를 해결할 수 있다.

그렇게 멋진 카페는 아니지만 그냥 저절로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다 보면 우리이야기가 만들어질 거 같은 그런 곳 이랄까.

우리는 이야기를 마치고서 연대도로 다시 돌아가. 등대로 향했다. 조그마한 등대가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사이에서 든든히 버텨서주고 있다.

3년 전 이 곳에서 노을 보던 때가 생각나. 그 때도 좋은 이들과 함께 였는데 오늘 또한 정냄새 폴폴 풍기는 이들과 함께라니, 나는 참으로 행복해.

다시 통영으로 돌아가는 길. 꽉 찬 마음과 한 켠의 아쉬움을 가득 담고서, 다시금 육지로 향하는 길. 마음만큼이나 우리도 성장했을거야. 어제가 있기에 오늘이 더 아름다운 걸 ✨

우리는
여전히 여행 중이고,
우리는
여행을 사랑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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